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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속보))이랜드 노동조합 파업70일째...배재석 위원장 단식돌입!!
번호 312 분류   조회/추천 465  /  70
글쓴이 윤규민    
작성일 2000년 08월 24일 22시 09분 30초
보 도 자 료





마포구 창전동 19-8 (02)323-0456(교5555,6)

팩스 323-2769 e-mail : elandtu@nownuri.net

홈페이지:www.elandtu.or.kr



□ 문서번호 : 2000보도자료-파업-18

□ 시 행 일 : 2000. 8. 24. (목)

□ 수 신 :

□ 발 신 : 이랜드 노동조합 (담당 홍윤경 017-297-2767)

□ 제 목 : 이랜드 노동조합 파업투쟁 70일째 상황 속보



이랜드 노조 파업 70일! 유상헌 분회장 단식 11일째!

8/23 위원장 무기한 단식투쟁 돌입!

회사측 전체교섭구조 수용

8/23 기독교회관 현관 단식농성 돌입!

(유상헌 비정규직 분회장)

8/24 오후 2시 기독교회관 앞 기자회견





1. 8월 23일 위원장 단식돌입!

8월 23일 12시, 민주당사 앞에서 이랜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와 장기파업사태 해결 촉구를 위

한 기자회견과 집회가 이랜드 투쟁지원대책위원회 주최로 있었다.

이 자리에서 지난 10일 동안 흔들림없이 단식투쟁을 해 오던 조합원과 간부 7명중 6명에 대한

단식 해제와 배재석 위원장의 단식투쟁돌입을 선포했다.

성실교섭촉구와 노조탄압분쇄를 목표로 각 분회별 1명씩 평조합원까지 포함해서 실시된 이번

단식투쟁은 사측이 8월 23일 오전, 전체교섭구조를 수용한다는 공문을 보내와 성과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그러나 파업 70일인 현재, 전체교섭만 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기에, 월 50만원

의 살인적인 임금을 받는 비정규직 분회를 포함하여 파업까지 할 수 밖에 없었던 절실한 조합원

들의 요구안을 관철하기 위해 위원장이 결단하고 무기한 단식투쟁에 돌입한 것이다.



2. 유상헌 비정규직 분회장, "기독교회관"에서 단식투쟁 11일째!

한편 7명의 단식자 가운에 유일하게 유상헌 부곡 비정규직분회 분회장만 단식을 풀지 않았는데

이는 불법파견으로 이랜드에서 일하다 노동조합에 가입하자 해고된 비정규 노동자들의 너무나도

절박한 요구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유상헌 분회자은 단식투쟁 시작 때부터 단식자들 중 가장 결연한 의지로 단식에 임했으며, 단

식 기간에도 집회에 참석하고 현장순회를 하는 등 왕성하게 활동했고, 함께 단식했던 동지들이

단식을 푸는 상황에서도 홀로 남아 조합원들의 절박한 요구를 관철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

고 있다.

기독교기업으로 잘 알려진 이랜드에 이런 피눈물나는 비정규노동자들의 사례가 있다는 것이 너

무나 분통하고 기독교계에 이랜드가 얼마나 비인간적이고 비도덕적인가를 알리기 위해 8월 23일

유상헌 분회장과 몇몇 조합원들은 기독교회관 현관에서 농성을 시작했고 오늘로 단식 11일째이

다.



3. 오늘(8/24) 오후 2시, "기독교회관" 앞에서 기자회견

왜 우리가 기독교회관 농성을 할 수 밖에 없는지,

왜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목숨을 건 단식투쟁을 계속 할 수 밖에 없는지,

왜 기독교기업인 이랜드에서 노동자들이 70일이나 파업을 해야 하는지,

왜 박성수 회장은 해결할 생각은 않고 자꾸 도망만 다니는지,

이에 대해 오늘 오후 2시, 기독교회관 앞에서

단식 2일째인 배재석 위원장과, 단식 11일째인 유상헌 분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이 있습니다. 많은 기자 여러분의 참석 바랍니다.



4. 회사측 두 달만에 전체교섭구조 수용

한편 회사측은 파업 이후 줄곧 '법인별교섭' 만을 주장하며 거부해오던 전체교섭에 대해 8월

23일 수용한다는 입장을 공문을 통해 알려왔다.

이는 크게 환영할만한 일로 일단 교섭의 물꼬가 터졌으나 노동부도 진작에 중재안을 냈던 너

무도 당연한 사실에 대해 회사측이 매우 큰 양보를 한 것 같은 태도를 취해서는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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