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세상
제목 간호사 죽이고 환자도 죽이는 광주 동광주병원 이야기
번호 401 분류   조회/추천 962  /  69
글쓴이 불나비    
작성일 2000년 11월 22일 02시 07분 42초
안녕하십니까.
간호사 노조원들의 파업이 팔십일을 넘어서고 있는
광주 동광주 병원 이야기 좀 들려드려야 겠습니다.
왜냐면 결국 사업주 박중욱이라는 사람은
직장폐쇄를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병원이라는 공공기관의 직장폐쇄는 쉽게 넘어가서는 안됩니다.
동광주병원의 문제가 오랜 세월동안 부당하게 노동행위를 강요당한 간호사 노조원들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근본적으로 봤을 때 환자들에 대한 사립병원의 무책임함과도 연관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아래 이어서 올라올 관련 글들은 파업 기간동안 쓰여진 여러 글들을 모아서 정리한 것입니다.
동광주병원 문제를 최대한 빨리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학생의 일기도 있고
광주 지역 노동단체의 발표글도 있습니다.
미약하지만 관심 가지고 읽어주시길 간청합니다.
감사합니다.

1. 동광주병원의 직장폐쇄는 명백한 "불법"

" 대법원은 2000년 5월 26일 노동조합이 준법투쟁(태업)에 들어간지 3일만에 전격적으로 단행한 사용자의 직장폐쇄는 정당성이 없으므로 직장폐쇄기간동안의 임금을 지급하라"는 판결(대법원 선고 98다34331 임금)을 내렸다.

이러한 대법원의 판례에 비춰 우리 동광주병원의 경우를 살펴보자

지난 5월 노동조합 설립이후 단체교섭은 물론 노동조합조차도 인정하지 않으려는 병원측은 계속적인 노조파괴공작을 하여왔다. 이에 노동조합에서는 더 이상 협상의진전이 없자 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하였고 조정위원회에서는 근로기준법, 노동조합및노동관계조정법에도 어긋나는 말도 안되는 조정안을 내놓았다.

노종조합은 조정안을 거부하고 9월4일 쟁의행위(파업) 찬반투표결과에 따라 9월5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병원측은 노동조합이 파업에 들어갈 것을 예상하고 파업에 돌입하기 전부터 대부분의 조합원들을 근무에서 제외시켰다. 그리고 9월5일 노동조합에서 병원에 파업을 공식 통보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병원은 직장폐쇄를 단행하였다. 또한 병원에 대체인력을 투입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병원측의 공격적이고 불법적인 직장폐쇄에 맞서 노동조합은 현재까지 임시총회를 계속하며 병원측의 불법적인 횡포에 맞서고 있다.

현재 병원은 지난 5월, 6월 임금을 늦게 지급하고,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 또한 8월분 임금 역시 지급하지 않고 있다. 반면에 의사선생님들의 임금은 지급하고 있다. 이는 근로기준법위반은 물론이고, 같은 노동자인 의사와 간호사들에 대한 치졸한 차별이며, 간호사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노동조합을 파괴하려는 음모이다.
또한 계속적으로 병원에 대체인력을 투입하고 있다. 이 역시 법을 위반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지난 5년동안 동결되어온 임금의 인상과 충분한 의료인력 확충으로 보다나은 의료서비스의 제공을 위해 노동조합을 결성하였다. 이는 병원경영을 어렵게 하자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병원을 발전시키자는 것이다. 그런데도 병원측은 우리들의 요구를 계속해서 묵살하고 있으며, 오히려 불법 탈법적인 작태를 보이고 있다.

현재 동광주병원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의 전적인 책임은 뒤에서 배후조정하고 있는 병원의 실질적인 소유자에게 있다.

지금이라도 병원은 성실한 자세로 노동조합과의 성의있는 교섭으로 노동조합을 인정하고 임금 및 단협체결로 병원의 정상적인 운영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 동광주병원은 체불임금 해결하라!
... 동광주병원은 불법적인 직장폐쇄 철회하라!
... 동광주병원은 노동조합을 인정하고 노조탄압을 중지하라!
... 동광주병원은 병원정상화를 위해 성실하게 협상에 나서라!

2000년 9월 8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동광주병원지부


2. 파업 십일까지..

파업 1일째(9/5일): 파업1시간만에 불법적인 직장폐쇄,환자들에게 강제퇴원 강요

파업 2일째: 7병동 폐쇄

파업 3일째: 대화와 교섭으로 파업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병원장 면담요청했으나 거부

파업 4일째: 조합원 14명에 대해 부당하게 징계처분, 교섭 진행됐으나 임금삭감 주장하여 교섭 결렬

파업 5일째: 대화는 하지 않고 징계위원회 통보, 병원장이 대자보와 소자보 철거..

파업 6일째: 병원장과 관리자들이 대자보, 소자보, 플랑카드 강제 철거. 원장이 지부장 쓰러뜨져 병원 입원(전치 2주)

파업 9일째(13일 연휴날 아침): 병원측, 가루비눗물과 소방호스로 파업농성장을 강제 진압 강행과 폭력만행을 저지름(간호사분들의 대부분이 자고 있는 상황에서)

파업 10일째:교섭요청했으나 거부, 방해방송 시작

3. 지역 노동단체의 연대글.

광주에서 잘 나간다는 병원이 있다. 그 이름하여 동광주병원이다. 이곳은 소위 젊은 의사 34명이 공동출자로 만들었으나 박중욱이라는 자가 갖은 방법을 다하여 자기 지분을 51.8%로 만들었다. 동광주병원은 지난 5월 19일 노조가 설립됐는데 5차례에 걸쳐 11명의 노조간부를 힘든곳으로 인사이동을 시키고 노조를 탈퇴한 사람들에게 노조간부들의 위치를 맡겼다.
지역노동위원회의 심의 과정에서도 노조탈퇴강요가 부당노동행위로 나왔다.

동광주병원은 95년 개원이래 단 한차례도 임금이 오른적이 없었다. 또 민주노조를 없애려는 인사이동이 감행되었다. 그래서 지난 19일 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내고 5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파업돌입 한 시간만에 병원측은 직장폐쇄를 단행했다. 그리고 노동관련 공무원에게 병원측에서는 이렇게 말했드란다."직장폐쇄를 할 수 밖에 없다" 그 공무원들 병원에서 직장폐쇄를 하려고 하니 노조가 양보해라는 말만 되풀이한다. 병원관리자의 입장과 틀린게 무엇이 있는가!

병원의 주주들은(의사) 해마다 꼬박꼬박 월급이 오르니 그 심정을 알턱이 없겠지.
또한 경영악화에 대해 노조가 공식적인 자료를 요구하자 노조에는 못준단다. 그리고 대한민국 병원의 67%가 영세사업장이기 때문에(믿는 말든..입니다)가치세 등 각종 세금을 한푼도 내지않는 그런 세무서 제출자료를 노동청과 지방노동위원회에 제출했다. 그런데 이런 자료마저도 노조에는 공개하지 않는다. 그리고 노조측에서는 정당성을 인정하지 못한다면서 노조 차원의 기준안을 마련, 자료를 요구하였다.

김기선이라는 병원장은 지난 10일 동광주병원 지부장을 폭행하고 13일 오전에는 철야농성장에 청소를 해야된다며 가루비누를 타 소방호스와 양동이로 남자직원 20여명을 동원해 조합원에게 뿌려댔다.

또 당초 노조설립 하루만에 80여명이 조합에 가입하고 며칠만에 106명이 조합에 가입하자 그동안 용역이라고 말하던 (소사장제로 운영된 듯 함)사람들이 정규직이라며 노조를 과반수 이하로 만들었다. 그러나 이사람들이 노동조합에 가입하고 있다.
더욱 기가막힌것은 남자 직원들을 조로 편성해 구사대를 조직, 각종 홍보물 제거작업 및 위압감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물론 이 병원은 간호사등 의료업무 종사자들이 태부족이다. 지부에서 인원충원을 요구하자 노조가 생겨서 사람들이 오지 않는다고 하더니 파업에 들어가자 신규인원이라며 20여명을 배치했다.

-----병원이 노동법을 악용하는데는 광주지역 기업담당 노무사의 공헌이 상당하다.(그는 한때 민주노총 지역본부의 자문위원이기도 했다)그래서 그사람에 대한 이야기하고 병원의 웃기지도 않는 행태에 대해서 이야기하겠습니다. 아 자해공갈단 이야기가 빠져있군요, 뭐냐면, 이00라는 놈이 있는데 8월 초 쯤 노조가 집회를 하는데 사진기를 들고 정면에서 왔다갔다하는 겁니다. 사진기를 뺏는 과정에서 이놈이 뒤로 벌러덩 자빠지는 거예요. 비명을 지르면서말입니다. 그 자리에 있던 경찰, 공무원, 기자 모두가 한참을 웃었지만 지가 맞았다고 우기면서 2주진단을 끊어 노조간부들을 부당인사이동해 몰아넣은 3병동이라는 곳에 떡하니 입원을 시켰습니다. 그날밤부터 난동이 시작됐지요. 갖은 욕설에 행패에 환자들이 진정서를 쓰고 고발을 했는데요. 이 난동과정에서 지금처럼 집회에 보이던 그 많던 남자직원들은 하나도 보이지를 않는 거예요. 그리고 지금 노조탄압의 돌격대장을 맡고 있는 이 0무라는 놈은 이 과정을 보고 나서도 모른척 돌아서는 꼴이라니 기가 막히데요. 그리고요 또 있는데 교섭과정에서 이놈이 사측 대표위원으로 참석하는 거예요. 일개과장이 말이예요. 그리고는 노조사무실을 받으려면 임금을 삭감하자, 인원을 줄여야 된다이러는 거예요. 근데 동광주병원은 오후 3시 30분 근무출근자가 새벽 1-2시에 퇴근을 하는 곳이거든요. 그러면서 인원채용 사실을 숨기고 있었던 거예요.
여성노동자가 임신하면 나오지 말래요. 9개월만에 유산한 여성간호사에게는 산후휴가가 끝나지도 않았는데(법적으로는 최소60일임) 나와서 근무를 하라고 하는 곳입니다. 광주지역의 의사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동광주병원이 적자면 광주지역 병원은 이미 다 문을 닫았을 것이라고 말입니다-----------------


동광주병원의 직장폐쇄는 공격적인 직장폐쇄로 불법이다. 법률상 검토는 있어야 되겠지만 판례에는 3일만에 한 직장폐쇄가 위법이라는 것이 나온 적이 있습니다.
동광주병원은 9월 5일이후 직원의 근무표를 작성하지 않았을 뿐아니라 30여명을 대체근로 시키고 있습니다. 뻔히 보이는 수작인데도 자기네들은 합법이랍니다....^^

이 병원의 실사업주인 박모선수는 자기가 손쓸 곳은 다썼다고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노동청 등의 하는 작태는 이를 입증하는 것 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이놈은 세무서 세정자문위원이래요. 근데 궁금한 것은 적자병원인데 약품재고가 전혀 없는 거예요. 신기하죠, 다 팔아먹었는데 적자라니 말입니다.

지금 노동조합에는 이탈자가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투쟁의지도 대단해 보이고요. 하지만 지역에서 견고한 울타리를 치고 있는 이놈을 바로잡지 못한다면 미래가 어렵겠지요. 전국에 계시는 동지들의 항의 전화와 격려를 기대합니다.

4. 일방적으로 편 들어주기 하는 공권력.

최권종 본부장과 최영숙 지부장 폭력연행
10월 12일 오후 2시 10분경 동광주 톨게이트에서, 보건의료노조 광주전남본부지역 최권종본부장과 동광주병원 지부 최영숙 지부장이 경찰 검문중, 폭력적으로 연행되었습니다.
본부장님과 지부장님은 대표자 수련회에 참석코자, 광주를 빠져 나가던 중이었습니다.
이에 현재 조합원들과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 입원 및 간부들이 오후 2시40분경부터 북부 경찰서로 집결하여 항의방문 투쟁을 전개중입니다.
우리는 이번 북부경찰서의 폭력연행을 보면서 국민의 정부를 자체하는 김대중정권이 법적으로 보장된 노조파업을 무시한채 병원측의 일방적인 입장만을 지지 "손들어 주기식" 연향으로 판단하여 동광주병원의 노사관계를 파국으로 몰고가는 공안당국에 대해 강력히 투쟁할 것을 밝힙니다.

5. 병원 남성직원들의 폭력 탄압.

병원측 관리자들과 남자직원들, 여성조합원들이 잠자고 있는 새벽 2시30분에 농성장에서 또다시 난동부리다!!

파업 50일째 되는 10월 24일 새벽
박중욱의 똘마니들이 여성조합원들이 잠자고 있는 파업농성장 메트리스 위를 신발을 신은 채 밟고 다니고, 잠자고 있는 여성조합원들 위를 넘어다니면서 천정의 만국기와 플래카드를 뜯어내 도둑질 해 갔다. 또한 병원측이 출입문짝을 뜯어내는 바람에 송송 들어오는 찬바람을 막고자 가려놓은 스치로폼을 와자작 뜯어내 도둑질 해 갔다.
그리고 벽에 붙어 있는 대자보와 소자보를 잡아 찢고, 조합원들이 소중하게 만든 학으로 만든 글씨판마저 뜯어냈다.
순간 파업 농성장은 여성조합원들의 비명으로 가득찼고, 병원측 관리자들과 남자직원들이 마구 찢고 뜯어놓고 부수어놓은 바람에 파업농성장은 아수라장이 되고 말았다.

병원측 중간관리자들과 남자직원들은 이것도 모잘라 조합원들에게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퍼붓는가 하면, 이용길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의 발을 걸어 콘크리트 땅바닥에 내 동댕이치고, 여성조합 얼굴에 물을 퍼붓는 폭행까지 저질렀다.

이동근과 박대식등 우리의 유명한 똘아이들이 술에 만취되어 더러운 욕까지 해데더라.....
박중욱이가 아니면 이영무 총무과장이 어떤식으로 애기했는지는 모르지만 참 불쌍한 놈들이다.
파업 50일째가 되는 오늘 난 기분이 더럽다.....

폭력만행을 저지른 김기선 병원장은 조합원들에게 공식 사과하라!!
폭력만행을 진두지위한 이영무 총무과장과 행동대장 노릇을 한 홍보팀장을 문책하라!!

더 웃기고 기가 막힌것은 이러한 소동이 30분가량 계속되었는데도 소란직전에 신고했던 경찰이 소동이 끝나고 도착했다는것!!!!

6. 일기.

우리는 희망을 안고 동광주병원에 입사했다. 너무나 적은 임금과 계속되는 임금동결 그리고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고자 우리는 노동조합을 만들었다. 노동조합을 만들면 정당한 우리의 권리가 보장될 줄 알았다. 그러나 우리에게 돌아온 것은 탄압뿐이었다. 성실한 교섭을 요구하며 우리는 파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평화적인 농성장은 물세례와 폭언 폭행에 짓밟혔다. 무수한 고소고발과 협박 체포가 이어졌고 전기선을 끊고 문짝을 때어내는 인간적 만행이 저질러졌다. 인간답게 살고자 하는 우리의 소박한 요구가 이렇게 무참하게 짓밟힐 줄이야...
지부장이 머리를 깎았고 우리는
동진의원앞 집회
시민선전전
시민서명운동
경찰서 항의 집회
북구청앞 천막농성
이틀주점
민주당사 점거 농성
국회 국정감사 방청등등
할 수 있는 모든 투쟁을 다 했다

그런데 이제 폐업이란다
이게 끝이 아니라는 것을, 이것이 옳바른 해결책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안다
여기서 물러설 수 없다
가진자의 부당한 횡포에 굴복할 수 없고
가진자의 더러운 속임수에 놀아날 수 없다
우리는 우리가 싸워야 할 길을 알고 있다
험난하고 어려운 길이라는 것도 알고 잇다
그러나 투쟁속에서 우리는 노동자임이 자랑스럽고
수많은 아름다운 동지들을 얻었고
노동조합이 얼마나 소중한지 배웠다
세상무엇보다도 강하고
든든한 이 자산을 가지고
우리는 승리의 그날까지 당당하게 당당하게 싸워나갈 것이다
아름다운 삶을 살 것이다

7. 병원 사업주 박중욱 결국 폐업 공고-함께 하는 학생의 일기

병원은 결국 폐업을 선택한답니다
또한 조합원들의 보증인에게 가압류를 했답니다
웃기는 것은 거기에 그치지 않습니다
손해배상 청구액은 31억이랍니다
고소고발은 18명도 모잘라 난발하고 있습니다
비조합원들과 조합원들을 이간질 시켜놓고 이제는
두사이를 믿지 못해 병원경영을 못하겠답니다
소방호수로 물뿌리는 상식이하의 탄압을 했던 동광주병원
남자직원들 총동원해서 여자조합원뿐인 동광주노조를 탄압했던 병원이....
어마어마한 폭력과 폭행은 저질렀던 병원이
이제는 어떻게 까지 한 줄 아십니까?
결국 병원 문을 닫겠답니다
병원이 공공기관이 아닌 돈벌이의 대상인가 봅니다
고등학교 교과서가 다시 쓰여야겠습니다
어이가 없어서 글을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노동청장도 혀를 차며 사라졌습니다
이제 우리 동광주병원의 조합원들은 누구를 믿어야 합니까?
그것뿐만이 아닙니다
병원측에서 이야기하길...
동광주병원에 지지했던 모든 노조와 학생 그리고 사회단체에까지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답니다
150명정도라나요....
쯧쯧... 말도 안나옵니다
보수정치권에서도 이해를 할 수 없는 동광주병원때문에
노동부장관도 신경이 조금 날카롭답니다
이제 첫눈을 기다리며 남자친구와 함께 낙엽을 밟으며
거리를 누벼야할 누나들이...
보증인과 싸우고
부모님과 싸우고
친구와 만나지도 못하고
그렇게 그저 그렇게 농성을 하고 있습니다
정말 저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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