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쟁속보
게시물 번호: 2521
글쓴날 : 2001-01-12 16:28:16
글쓴이 : 이랜드 노동조합 조회 : 3
제목: 파업투쟁 승리에 대한 이랜드 노동자들의 확신!!
1. 이랜드 노동자들의 정당성과 당당함에 기세꺽긴 자본가놈들은 조합원들의 매장진입을 두려워하고 있다.
이랜드 노동자 투쟁은 1월 12일, 오늘 날짜로 노숙투쟁 3일차, 단식농성 3일째를 맞고 있다.
중계 아울렛 앞에서 중식집회를 마치고 소식지 58호를 배포하기 위해 매장으로 진입하려는 순간, 이랜드 자본이 고용한 용역깡패 20여명이 조합원들의 매장진입을 막기 시작했다. 박성수의 충견인 악질 관리자놈들은 합법적인 쟁의행위조차 거부하며 조합원들과 비조합원들을 분리시키려 필사의 노력을 다하려 하고 있다. 어제 5대 일간지에 성희롱 기업으로 이랜드가 알려지고 사회여론화되자 그 피해 당사자들이 있는 매장에서 선전전 하는게 무서웠던 것이다. 또한 추운 겨울 노숙과 단식까지 하면서 처절하게 투쟁하고 있는 조합원들이 장기파업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확인시키고, 우리 노동자들의 투쟁이 노동자 전체의 대의에 입각한 투쟁임을 알려내려 하자 두려웠던 것이다.
밀고 밀치는 격렬한 몸싸움 과정에서 일부 여성 조합원들이 매장에 진입했고 다수의 조합원들은 일명 "깍두기(청부용역깡패)"들에 의해 집단폭행을 당하였다. 조합원들의 팔을 꺾이고 정강이와 허리, 배, 가슴 할 것 없이 가 걷어채이고 얼굴과 귀가 쥐어 뜯기는 등 대부분의 조합원들이 부상을 입은 상태이다. 이 과정에서 남성 조합원 2명이 병원으로 실려갔으며 단식농성장은 완전히 부서져 버렸다.
이랜드 자본가들의 충견인 악질 관리자놈들은 자초한 폭력사태가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도 모르고 무조건 돌격한다. 한겨울 칼바람속에서 노숙투쟁과 죽음을 불사한 단식농성을 전개한다는 것이 벌써 비조합원들에게 심정적으로나마 지지가 이루어지자 현장 분위기는 자본가놈들이 의도했던 것과 정반대로 흘러갔던 것이고 비조합원들이 동요하지 않을까하는 두려움에 휩싸여 철저하게 매장진입을 차단한 것이다.
이랜드 노동자 투쟁의 정당성과 당당함이 이 한겨울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진행될 것이라곤 자본가놈들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을 것이다. "시간 끌기"면 조합원들이 다 떨어져나갈 줄 알았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더욱 강고해지는 조합원들의 투쟁의지와 이랜드 투쟁의 확산에 놀라 자본가놈들은 이 여파가 매장내 비조합원들까지 확산될까 두려웠던 것이다.
2. 자본가놈들의 의도와 계획은 완전히 파산선고를 내려졌다.
이랜드 자본가놈들은 "노조파괴"를 목적으로 파업을 장기화시키고 있다. 조합원들과 지도부를 분열시키기 위해 아무것도 건내고 있지 않다. 그 모든 책임이 노조지도부에게 있는 것처럼 하기 위해 시간끌기를 하고 있다. 그러나 이를 어쩌랴! 조합원들은 모두 알고 있다. 교섭에 들어갔던 대의원들이 "사측은 건낼 답을 갖고 있는데 주지 않고 있다"고 말한 것처럼 우리 노동자들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상황임에도 시간만 지연시키고 있다. 그 계략이면 조합원들이 하나둘 빠져나가고 이랜드 노동조합이 백기를 들것이라고 착각했던 것이다.
이랜드 노동자들은 생계고를 이기고 장기파업의 피로감을 이기고 또다시 투쟁의 전선에 서 있다. 또한 이랜드 투쟁을 지원하고 엄호하기 위해 전국 노동형제들이 몰려들고 있다. 오늘도 울산에 위치한 고려화학 노동자들이 이랜드 투쟁을 지원하기 위해 중계에 도착했다. 지난 수요일에는 800여명의 노동자, 빈민, 학생들이 이랜드 투쟁 승리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한통계약직 노동자들은 스스로 계란을 준비해 매장에 투척하는 등 노동자 연대투쟁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가장 바닥의 민중들인 철거민들은 이랜드 투쟁을 지원하기 위해 함께 추운 칼바람을 가르고 노숙투쟁을 함께 하였다. 전국의 문화일꾼 동지들은 이랜드와 한통계약직 노동자 투쟁 승리를 위해 스스로 문화공연을 준비해 이랜드 노동자들과 한통계약직 노동자들을 초대하고 있다. 그외에도 수많은 방식으로 이랜드 투쟁을 전진시키기 위해 전국 노동형제들이 연대를 하고 있다. 이 어찌 이랜드 투쟁의 승리라고 감히 말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이랜드 자본가놈들의 의도는 완전히 파산선고를 내린 것이다.
3. 내일 또다시 이랜드 집중집회가 진행된다.
내일 투쟁은 선두에서 노숙투쟁의 상징인 "콘테이너 농성장을 실은 트럭"과 단식 농성자들이 파업투쟁 승리를 향한 선봉투쟁, 그리고 조합원들의 승리에 대한 확신을 갖고 진행될 것이다.
중계아울렛에서 출발하여 가두행진으로 이어지는 투쟁으로 파업투쟁 승리를 향한 이랜드 노동자들의 "계속투쟁! 계속전진!"이 이루어질 것이다.
<노동형제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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