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tv의 뉴스추적을 보면서 정말 우리나라 현실이 암담했고, 미래가 보
이지 않을 것만 같았습니다. 초등학생5학년이 1학년 아이를 성폭행했는데 버
젓이 길거리를 다니는 우리나라 현실. 또 초등학생이 평소 잘 알던 할머니
를 새벽에 찾아가서 잘 움직이지도 못하는 80을 바라보는 할머니를 몽둥이
로 장난 삼아 때리는 정말 휼륭한 우리나라의 초등학생들. 그리고 한적한 시
골에서 한 아이가 자기의 비위를 상하게 해서 밀어서 물속에 빠져 죽게하고
는 그걸 감추려고 옷을 벗기고 은신할려고 했던 사실. 결국, 그 죽은 부모
는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잃어버린 현실, 더군다나 자기 아들을 죽인 아이
에 대해서 어떠한 처벌이나 인성교육차원의 대안도 없는 현실을 어떻게 받아
들이란 말입니까? 정말 우리나라가 옛날의 타고르가 예찬했던 '동방의 등
불'이 맞단 말입니까? 이런 나라에서 대체 무슨 인권이고 살만한 나라라고
외국에 자랑하고 다닌단 말입니까? 이러한 현실이 물질적인 풍요의 댓가라
면 차라리 어느 정도의 불편을 감소하더라도 정신적인 행복을 택하겠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아이들은 부모들의 따스한 품에서 이쁘고 곱게 자신의 꿈
을 키우며 자라나고 있겠지만, 이런 사회문제들이 갈수록 늘어만 가는 추세
에서 다시 한번 재고해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tv를 보니 문제를 일으킨
아이들의 경우 대부분이 부모에게서 문제가 있다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부모
중에 어머니가 없는 아이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또는 부모님 두분이 다 살
아계셔도 부모로써의 역활을 제대로 못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즉 12-14세의
아이들의 판단력이 거의 학교와 부모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아이들이 어떤 것들을 보고 들으며 자라났는지에 따라서 인격이나 행
동이 결정됩니다.
실제 지금 어떤 분들이 부모가 되는지 한번 생각해 봐야 합니다. 과거 어
렵게 살던 분들이 현실에 쪼들린 상태에서, 이성에 대한 그리움으로 만나 누
구나 다 하는 결혼이기에 결혼을 합니다. 그런데 옛날엔 이런 분들이 결혼해
서 아이를 낳아도 별 그 아이들이 별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 당시의 사회는 지금과 같이 무분별한 사회는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
나 현 시대는 물질만능의 획일화된 사회입니다. 오직 물질(돈)만이 모든 가
치판단의 기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기준에 모든 사람들이 동의를 해야
하는 교육을 받습니다. 여기에 언론매체까지 같은 목소리로 떠들어 댑니다.
감각적인 프로그램과 스타를 만들어서 소비를 하게 함으로써 대리만족을 느
끼게 하고 있습니다.
즉 이제는 아무나 부모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그냥 아이만 낳아 놓으면
그 부모가 알아서 아이를 잘 키우겠지, 또는 아이가 알아서 잘 크겠지 하
는 방관적인 태도는 버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런 아이 하나하
나가 모여서 도시가 되고 사회가 되고, 결국 우리나라가 되기 때문입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부모의 자격이 없는 사람이 부모가 되어서 아이를 잘
못 키우면 그만한 사회적인 책임이 있다는 것입니다. 위에서 죄없는 어느 아
이를 죽임을 당하는 사건을 보면 그 죽은 아이도 불쌍하지만 부모님은 그 고
통을 어디에다가 호소를 해야 한단 말입니까? 12세 전까지의 아이가 학교에
서 받는 교육은 여느 다른 아이들과 마찬가지 일것입니다. 거기에 나머지 영
향을 미치는 것은 전적으로 부모의 책임이다라는 것을 인정하실 것입니다.
아이를 죽인 아이의 죽인 부모들은 여기에 아무런 죄가 없다면 이 세상은 폭
력과 힘만이 지배하는 세상이라는 것을 어린아이에게 알려주어야 한단 말입
니까? 왜냐하면 14세미만의 아이에게 죽임을 당하면 너만 손해이니 만약 너
를 죽일려 한다면 너가 먼저 죽이라고 말입니다.
현제 사회는 도시든 농촌이든 폭력성은 마찬가지입니다. 언론과 학교교육
부모로부터 우리는 어떠한 도의적인 자발적인 희망을 찾기가 힘듭니다. 이번
에 성폭행 사건에서 학교에서 1학년 피해자에 대한 어떠한 대처방안을 묻자
학교측에서 하는 말이 그건 하나의 호기심에서 나온 것이니 걱정하지 말라
고, 또 왜 이 아무것도 아닌 사건을 왜 이리 크게 만들어 놨느냐고 하는 어
처구니 없는 말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게 우리나라 교육계의 현실이란 말
입니까? 믿을 수 없고 믿기도 싫습니다.
이제 더이상 이런 사건이 일어나서는 안 되겠습니다. 초등학생의 폭행에서
도 할머니의 폭행사건에서도 그리고 밀려서 죽임을 당하고 사건은폐조작을
했던 초등학생에서도 우리는 한가지를 봐야 합니다. 그건 그 어린아이들의
책임이라기 보다는 부모의 책임이 크다는 것입니다. 교육계에 그 책임을 떠
맏기기는 아직 넘 이릅니다. 큰 개혁이 이루어 져야 합니다. 또 아직 선생님
들의 자질도 여기에 아주 많이 미치지 못합니다. 그러나 부모들은 아이를 사
랑합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아이를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한 것일 것입니다.
잘 키울려고 세상에 나오게 했다면 그래서 아이에게 단지 먹여주기만 하고
재워주기만 하는 것은 그 도의적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입니다
만약 14살 아이가 죄를 지었다면 그 책임에 대해서 부모가 책임을 지는 법
을 만들어야 합니다. 정말 이렇게 까지 하면서 부모의 책임을 떠 맏기는 듯
한 인상을 씌우기는 싫지만, 그렇지 않는다면 초등학생의 범죄는 더욱더 늘
어만 갈 것이고, 무책임한 부모로 인해서 힘들고 고통뿐인 이 세상을 살아가
야하는 아이들이 늘어만 갈 것입니다. 이건 부모들로서도 아이들로서도 피해
가야 할 것입니다.
외국에서는 특히 우리가 항상 판단의 근거로 생각하는 미국에서도 아직 이
런 법이 없다고 들었지만?, 외국에 없다고 우리나라도 이런 법이 있어서는
안된다라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외국의 논리는 획일화된 사고입
니다. 우리나라는 동방의 등불로서 이제는 새 세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우리
나라가 세상의 기준을 만들 때가 되었습니다. 나라가 올바로 될려면 법치주
의가 근본이 되어야 합니다. 아직 이런 부모로서의 도리를 법으로 세워서 지
키는 우리나라의 현실이 뼈아프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아직 사회 현실은 물
질만능의 사회이기 때문입니다.
법무부의 사회개혁에 대한 의지를 보고 싶습니다. 정치권의 눈치가 아니라
정말 우리 사회에 필요한 법을 만들어 주십시요. 경제가에 필요한 법이 아니
라 이 사회에 힘없고, 피해받는 사람들을 위해서 법을 만들어 주십시요.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인간답게 살아 갈 수 있는 법을 만들어 주십시요.
외국인에게 자랑할 수 있는 법을 만들어 주십시요.
법무부에서 수고하시는 분들이 있기에 저희 나라가 좋은 나라가 될 수 있음
에 감사하드리며 그럼 안녕히 계십시요. 대답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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