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세상
제목 멀티노조 농성장 일기 1월 25일
번호 506 분류   조회/추천 264  /  63
글쓴이 나경훈    
작성일 2001년 01월 26일 10시 53분 35초
안녕하세요?
멀티데이타시스템노동조합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셨죠?

새해부터는 몸과 마음을 새롭게 하고
더욱 열심히 투쟁할 계획입니다.
냠..냠.. 그런 취지의 하나로,
앞으로 매일매일 멀티노조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려드리는 '농성장 일기'를 멀티노조 홈에 올리게 됩니다.
일단, 공지사항에 올리구
앞으로는 '농성장 일기'라는 메뉴를 만들어서
자주 소식을 알려드리고,
연대투쟁하시는 동지들과 더욱 하나가 되어
투쟁하고자 합니다.

처음 시작하는 농성장 일기 내용은,
음~~ 설날을 어케 보냈나 하는 거쥬.

설날에도 철야농성은 계속 되었구여
여러 곳에서 연대를 오셔서 즐거운 시간을 가지며
투쟁의 결의를 높였습니다.

월요일에는 서울지방병무청(대방동) 앞에서 집회를 했져
멀티 외 정통넷과 파견철폐공대위, 한국노동이론정책연구소, 학생들 등
민주사회단체에서 마니 와 주셔서 재미있게
투쟁을 해떠여. 지나다니는 사람이 많지는 않았지만
워낙 집회가 없는 곳이다보니, 지나가시는 분들이
관심있게 지켜보시더군요. 뭐라구 그러나 듣구
가시구 그러더라구여. 하~~ 저런저런 못된 사장이
있나 혀를 차며 가시는 분들도 있구.. 정말 재미났죠..

정보통신노동자네트워크(정통넷)에서 연일 방문해 주셨구여,
(금요일부터 연휴동안 쭈욱~~~)
지난 집회 때, 썼던 은박방석두 같이 빨구,
윷놀이도 했죠. 은박방석은 코엑스노조에서 빌린건데
가져다 드려야지.. 음식두 '전'이랑 부침개 등
한보따리 가져다 주셔서 맛있게 먹구 있져 ^^
농성장에서 시체놀이두 했죠.. 어케 하는 거냐면여,
별루 어렵진 않구 농성장에 눕거나 업드려서
눈감고 쌔근쌔근 거리면서 가만히 있으면 되져..
-.-~~zzzz

진보넷에서두 두 번이나 오셔서
한번은 대규모 간담회를 하구여, 한 번은 같이
음식 먹으면서 수다를 떨었죠. 물론 음식은 산더미처럼
쌓다 주셔서 (으~~ 배터져여) 잘 먹어꾸여.
전통과자랑 과일두 이떠여.. 새해부터는 어떤어떤
투쟁을 하자는 아이디어가 대빵 많이 나왔는데여
다 하려면 투쟁을 1년두 더 해야 될 것 같아여 @.@
비밀이라 지금은 못 알려드리구여
다음에 일단 하구나서 뭘 했는지 알려드리져. 기대하세요.

민주노총서울본부에서두 오셨는데여,
재능교사노조 동지가 안심(들어나봤나 안심??)이랑
사골로 국물을 낸 떡국을 가져다 주셔서
대빵 맛있게 먹구 잼나게 놀았져. 근데, '다찌마와 리'를
보여 드렸는데 반응이 신통치 않아서
서운했답니다..
자, 우리 이제 맹세를 하자꾸나~~~
새해부턴 더욱 욜시미 투쟁하자고~~ (다찌마와 리 버전으로..)

오늘은 멀티 조합원들이 모여서
지금까지 투쟁하느라 정신없어서
나누지 못했던 깊은(?) 얘기두 나누고
어케 투쟁하자는 결의도 하구
같이 잼나는 놀이두 하면서
단결의 하루를 보낼 예정임다

멀티노조 단결투쟁 병특취소 철회시키자 !!
멀티노조 단결투쟁 고용불안 박살내자 !!

아푸루 연재될 농성장일기 기대해 주세여~~~ ^^
오늘은 농성장일기 닭살버젼이어꾸여,
아푸루는 투쟁버전, 썰렁버전 등
다채롭게 올리게뜸니다~~
다찌마와 리 버전두 시도해 볼께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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