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세상
제목 [멀티노조] 2월 13일 농성장 일기
번호 539 분류   조회/추천 227  /  89
글쓴이 나경훈    
작성일 2001년 02월 16일 13시 20분 39초
요즘은 아침마다 일찍 일어나는 것이 힘들어 지는 것은 왜 그럴까..
이제는 다들 체력이 약해져서 그런 것일까?, 너무 열심히 투쟁하다
보니 그런 것일까?, 의지가 약해져서 그런 것일까?
반성의 의미로 사죄하면서 용서를 구합니다. 나 자신의 의지력부터 추스려
야 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좀더 힘을 내서 멀티노조 여러분 투쟁하도록 합
시다.

어제는 지노위 심사건이 있어서 그런지 다들 힘들어 하는 모습이 역력해
서, 오늘의 일정은 좀 여유를 갖는 하루를 보내자는 의견이 나오자, 각자
개개인의 심신의 피로를 풀면서 여유롭게 하루를 보내던것 같습니다.
쉬면서 투쟁의 의지를 되살렸으며, 앞으로의 투쟁계획을 머리속에 그리면
서 오후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녁에는 사회진보연대 사무국장님을 비롯한 여러 회원분들이 단체로 라면
과 음료수를 사오셔서, 저희들에게 힘을 실어 주시러 오셨습니다.
사회진보연대 회원분들과 강북성북지부 안길수 동지분과 같이 현재 멀티상
황을 공유하면서, 멀티투쟁이 정보통신 노동자의 권리를 찾는데 선봉이 되
고 있으며, 중요한 투쟁의 의미를 지닌다는 말을 하시며, 사회진보연대와
투쟁을 함께 해나가자며 저희 들에게 힘을 실어 주셨습니다. 또한 내일아
침 선전전을 같이 할 계획으로 오셨다고 합니다.
무료한 저녁시간을 보내기 위해 사회진보연대 회원한분의 시범율동아래 처
음처럼의 율동을 함께 하였고, 돌아가면서 자신의 장기및 노래를 부르면서
즐거운 시간은 보냈습니다. 그 가운데 사회진보연대 재주가 많은 회원 한
분의 노래와 춤을 보면서 정말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냈으며, 투쟁가를 같
이 부르면서 투쟁의 의미를 생각하며 알찬 저녁시간을 보냈습니다.

저희들의 투쟁은 역시나 저희들만의 싸움이 아니었습니다. 이렇듯 여러 단
위에서 저희들의 투쟁을 지원하시기 위해 끊임없이 오셔서 힘과 용기를 심
어 주시고 가시니, 정말 저희들은 고마움을 어떻게 표현해야 좋을지 모르
겠네요.

저희들이 투쟁의 의지가 약해질만하면 외부에서 투쟁의 의지를 살려주시
고 있으니 저희들의 투쟁은 조만간에 성공한 투쟁으로 남지 않을까 생각합
니다. 저희 조합원들이 다소나마 게으른 점이 있고, 투쟁이 의지가 약해졌
다고 생각하시면, 항상 언제나 찾아오셔서 저희들에게 힘을 실어 주러 오
신다면야 저희들은 마다 하지 않습니다. ^^

동지분들과 함께 싸워 나가는데,누가 저희들만의 싸움이라고 얘기를 하겠
습니까?
다소 최근에 저희 노조의 농성장 일기가 늦어지는 점에서 저희 멀티노조
의 게으름 때문이라고 비난하셔도 달게 받겠습니다. 그러한 동지분들이 있
기에 저희들이 힘을 내서 싸우지 않나 생각합니다.
저희들의 투쟁을 관심있게 봐주시는 여러 동지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좀
더 열심히 싸워 나가겠습니다.

그럼 내일의 농성장 일기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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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신 연대단위 :
- 민주노총 남동지구협의회 사무차장님.
- 정보통신노동자네트워크 박준도동지.
- 사회진보연대 동지분들.
- 민주노동당 강북성북지부 안길수 동지.
- 민주노총 서울본부 조직부장및 김원정 조직국원.
- 비대위 분들.
-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노동위원회 정세권.

연대 지원물 :
- 사회진보연대 동지분들- 라면및 음료수및 약간의 약물.
- 민주노총 서울본부 - 라면 1박스.
- 멀티 직원한분 - 라면 두 박스.
-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노동위원회 정세권 - 음료수,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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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노조를 위해 연대 해주신 모든 동지들에게 가열찬 투쟁과 승리로서
보답하겠습니다. "

정보통신 벤처 노동자의 새희망 http://www.multidata.or.kr
멀/티/데/이/타/시/스/템 노동조합 multi@multidata.or.kr
Tel 02-539-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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