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월 14일.....
철야농성 41일째 돌입하고 있습니다. 투쟁!!!
일단.. 저희 농성장에 연대 오신 분들이 항상 물어보시는 질문이 있는
데.. 답변드리겠습니다!
1. 농성장 일기는 누가 쓰는 거에요?
- 넵! 저(위원장입니다.)를 비롯해 저희 조합원 모두가 돌아가면서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기를 보면 가끔.. 중복되는 내용도 나오고.. 앞뒤가 잘 맞
지 않기도 하구.. 말투도 좀 들리고.. 그렇습니다.
멀티 조합원을 잘 아시는 분은 누가 썼는지 맞추어 보는것도 색다른 재
미가 있을거 같습니다. ^^
2. 일기는 언제 쓰나요?
- 보통 밤2~3시쯤 쓰게 됩니다.
교육일정과 간담회까지 마치면 1시 넘기가 쉽거든요..
오늘은 어제 함께 연대하셨던 '사회진보연대' 회원분들과 함께 역삼역 앞
에서 힘차게 선전전을 진행하면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멀티조합원 모두 앞으로 투쟁전술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지노위 심판회의이후 조금은 어수선했던 맘이 있었던것도 사실이었습니
다.
그러나 우리 싸움의 명분이 명확해지고 투쟁해야 하는 대상이 명확해지는
시간들 이었습니다.
'1. 부당노동행위임이 밝혀지고 있고 더 이상 노동조합의 요구를 거부할
명분을 잃고 있는 이태화 사장의 거짓과 비리를 폭로하며 무릅꿇게 하고
2. 이태화의 부당노동행위를 방조하고 지금까지도 책임을 회피하고 있
는
병무청을 강하게 항의하여 행정처리를 번복할 수 있도록 하는 투쟁을 전개
해나가야 한다"
이미 알고는 있었지만.. 과정속에서 더욱 명확하게 투쟁의 대상과 목표
를
잡아나가는 순간이었습니다.
멀티노조는 집행부를 두가지 투쟁 대상을 중심으로 새롭게 역할을 분담하
기로 결의하였고 구체적으로 이후 투쟁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1. 다음주 금요일(23일) 집중투쟁을 계획하며 투쟁을 상승히켜 나간다!
2. 투쟁의 재정 확보를 위하여 3월10일 일일호프 개최를 적극적으로 추진
한다.
멀티노조의 솔로 조합원들에게 오늘은 또한 의미있는 하루였습니다. 발
렌
타인데이..
솔직히 투쟁사업장에서 배부른 소리라 하실지 모르지만.. 밥만 먹구 살수
는 없는거 아닙니까.. 투쟁속에 피어나는 사랑또한 정말 아름답다 믿습니
다.... ^^;
우리의 맘을 아셨는지 오후에는 전해투 연사국장님 께서 손수 투쟁머리띠
를 리본으로 이쁘게 묶은 초코릿를 선물해주셨습니다. 또, 멀티직원
배국선씨가 예쁜 포장지에 담긴 초코렛을 주셨습니다.
야~ 정말.... 이런게 감동 아니겠습니까...
오늘은 멀티 농성장에 사랑이 물결치는 하루였다 해도 과연이 아닐것입니
다. ^^
저녁에는 노동자뉴스제작단에서 '비디오로 보는 노동운동사' 교육을 해주
셨습니다.
노동운동 역사속에 멀티노조의 투쟁이 어디에 와있는가를 알 수 있는 매
우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정말 너무 너무~~ 좋았다는 말을 하고 싶고.... 이후 간담회 자리 또한
노
동운동의 선배로서 해주신 많은 이야기들... 저희 투쟁에 풍부한 자양분
이 될 수 있었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아침에 너무 정신없
이 가셔서.. 인사도 제대로 못했습니다. 깜빡하고 놓고가신 장갑은 잘 보
관하고 있겠습니다. ^^
오늘 일기는 이런 다짐으로 마무리 하고 싶습니다.
"역사에 부끄럽지 않은 원칙을 지켜나가는 투쟁을 하겠다 "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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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신 연대단위 :
- 항상 함께 하시는 민주노총 남동지구협의회 사무차장님.
- 정보통신노동자네트워크 동지들
- 전해투 연사국장님
- 노뉴단 이지영 사무국장
- 이전 멀티직원 홍성민씨
- 구창식 회계감사님 친구분들
연대 지원물 :
- 정보통신노동자네트워크 성희영동지 : 김치 5봉
- 정보통신노동자네트워크 진헌규동지 : 딸기
- 전해투 연사국장님 : 발렌타인데이 초콜릿
- 노뉴단 이지영 동지 : 교육지원, 책
- 이전 멀티직원 홍성민씨 : 노란 약물 한박스, 음료수
- 멀티직원 배국선씨 : 초콜렛
- 구창식 회계감사님 친구분들 : 라면 한박스및 음료수
연대 실천 투쟁 :
- 노뉴단 이지영 사무국장 - 노동운동 역사 교육.
- 사회진보연대 회원분들 - 아침 선전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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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노조를 위해 연대 해주신 모든 동지들에게 가열찬 투쟁과 승리로서
보답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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