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세상
제목 [멀티노조] 2월 19일 농성장 일기
번호 548 분류   조회/추천 282  /  58
글쓴이 나경훈    
작성일 2001년 02월 20일 16시 46분 39초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었다.

아침에 선전전을 오래간만에 사수하였고, 침묵시위도 하였다.
그런데, 이날 안 사실은 회사가 조만간에 이사가게 될거라는 것이었다.
장소는 확정되지 않았는데 그중에 한곳이 저희 회사 앞 건물3층이라는 것
이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공간은 약 100평정도 되는데, 그중에 한 50평
을 저희 노조에서 사용하고 있는상태라 사장이 배가 아팠는지, 평수를 줄
여서 다른곳으로 이사간다고 합니다.
날짜는 이번주 금,토요일중에 갈 예정인것 같습니다.
이사갈 곳에 저희 노조사무실을 따로 만들어 준답니다. 완전히 다른 일
반 직원들과 격리를 시킬지는 두고 봐야 하겠지만, 일단 저희들도 이사갈
때의 상황에 맞게 대응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오후에는 각 조합원들이 해야할 일을 처리하기위해 각자의 일을 하였고,
저녁때는 동양기술개발공사 집행부들이 오셔서 저희 농성장에서 회의를 하
였습니다. 동양도 내일부터 철야농성에 돌입한다고 합니다.
회사내 복도에 텐트를 친다고 하는데, 고생이 많을것 같네요..
회사측에서 교섭에 성실하게 응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강력하게 투쟁하여
부디 동양의 요구안을 쟁취하시기 바랍니다.

저녁에는 교선부장님의 애인이 찾아오셔서 수고 한다고, 저녁을 사주겠다
고 해서 저희 조합원들과 사무차장님과 함께 가락동 수산시장에 가서 회
를 먹고 왔습니다. 정말 투쟁을 하면서 너무 잘먹어서 미안하지만, 일단
은 체력이 튼튼해야 투쟁도 열심히 할것이 아니겠습니까..
선녀씨(교선부장애인)..정말 고맙고, 앞으로 종종 부탁드립니다.^^

저희가 저녁을 먹고 오니까.. 정보통신 노동자 네트워크 진헌규,배병화
동지와 사회진보연대 회원분, 민주노총 서울본부 김원정 동지가 오셔서
같이 3월 10일에 할 일일주점에 대해 논의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3월 초에 저희를 포함하여 일일주점을 개최하는 조합이 3
곳이나 된다나요..잘 될려나 모르겠네요..
아무튼 저희 멀티노조 일일주점이 3월 10일경에 할 예정이니(장소는 아
직 미정), 이날 저희 멀티노조를 지지하고 연대해주시는 모든 분들은 시
간을 비워두시기 바랍니다.
이날은 정보통신노동자의 단결의 밤으로 많은 정보통신 노동자분들이 참석
하셨으면 합니다.

그럼 이만 줄이며..내일의 투쟁보고에서 뵙겠습니다.

정보통신 노동자 단결하며 인간답게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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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신 연대단위 :
- 민주노총 남동지구협의회 사무차장님.
- 동양기술개발공사 집행부- 회의차 방문.
- 정보통신 노동자 네트워크 진헌규,배병화동지.
- 민주노총 서울본부 김원정 조직국원.
- 사회진보연대 회원.

연대 지원물 :
- 교육선전부장님 애인분 - 저녁식사 대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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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노조를 위해 연대 해주신 모든 동지들에게 가열찬 투쟁과 승리로서
보답하겠습니다. "

정보통신 벤처 노동자의 새희망 http://www.multidata.or.kr
멀/티/데/이/타/시/스/템 노동조합 multi@multidata.or.kr
Tel 02-539-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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