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성 81 일째 / 철야농성 66 일째
어제의 간단한(?) 술자리로 좀 늦게 일어나 부랴 부랴 아침겸 점심을 준비
할려고 했으나, 반찬이 모두 떨어져, 더이상 안되겠다 싶어 저희 조합원1
분과 같이 근처의 마트에 가서 깻잎이며,무말랭이,계란,소세지,햄등 각종
반잔을 샀고, 생활용품중에 떨어진 것이 있고, 기타 등등 앞으로 투쟁에
서 필요한 물품을 사가지고 왔다. 사면서 오래간만에 먹을것을 보니 이것
저것 사고 싶었으나 한정없이 사면 돈이 모자를것 같아서 미리 사기로 한
것 외에는 사지 않으려고 노력하였다.
가까스로 모든 물품을 고르고 회사에 돌아와 밥을하고, 사온 반찬을 꺼내
서 아침겸 점심을 먹었다. 정말 오래간만에 느껴보는 행복감이 이었다. 제
대로 된 반찬과 음식.... 언제 이런 걱정 않하며 살수 있는 날이 올
까....
오후에는 특별한 일정이 없는 관계로 개인적으로 자유시간을 보내다가
저녁때 남동지구 사무차장님의 제안으로 농수산물 공사에 연대지원을 같
이 가기로 하여 버스를 타고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에 도착하여, 조합 사무
실에 들어갔다.
때마침 집행부들의 회의가 끝나서 여러 간부님들과 인사를 나누며, 저희
투쟁을 설명하고 농수산물 공사의 현재 상황을 같이 공유하면서 이야기를
하였다.
농수산물 공사 위원장님이 정말 와줘서 고맙다는 말을 들을때는 다시금 연
대투쟁의 의미가 새삼 다르게 다가왔다. 항상 저희 멀티 투쟁의 농성장에
오시는 연대동지들에게 감사를 느껴왔다가, 오히려 그 입장에 서보니 정
말 기분이 남 달랐다.
역시나 투쟁은 단위 사업장에서만 하는 투쟁이 아닌 서로 공유를 하면서
나눔의 투쟁을 해야만 하지 않나 느끼면서, 내일의 새로운 저희 투쟁을 열
심히 할것을 다짐하면서 오늘의 농성장 일기를 줄입니다.
연대동지 연대투쟁 멀티노조 승리한다.!!!
정보통신 노동자 단결하여 노동자 권리 쟁취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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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신 연대단위 :
- 푸른영상 이상엽 동지.
- 정보통신 노동자 네트워크 나경훈동지.
- 민주노총 남동지구 협의회 사무차장님.
연대 지원물 :
- 푸른영상 이상엽 동지 - 다큐제작 11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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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노조를 위해 연대 해주신 모든 동지들에게 가열찬 투쟁과 승리로서
보답하겠습니다. "
정보통신 벤처 노동자의 새희망 http://www.multidata.or.kr
멀/티/데/이/타/시/스/템 노동조합 multi@multidata.or.kr
Tel 02-539-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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