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성 84 일째 / 철야농성 69 일째
오늘은 저희 멀티노조의 율동패 오버로드가 민주노총에서 주최하는 집회에
사전행사로 율동공연이 있는 날이다.
오늘의 집회목적은 현재 전국의 장기투쟁사업장 노조원들이 모두 모여 노
동부에 항의하는 집회가 계획되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사전행사로 투쟁사
업장에서 문화공연을 주도하게 되었는데, 서울본부산하 멀티가 어떻게 사
전행사공연에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들 아침부터 서두르며, 과천 종합청사 운동장에 도착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도착하여 집회가 시작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희 멀티율동을 하기 위해서는 짝이 있어야만 하는 율동이라 한
명이 부족하여, 서울대 법대 학생과 같이 연습을 하였는데 그 학생이 집회
당일날 늦게 도착하여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사전문화행사 시작하기
전에 도착하여 약간의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저희 공연전 율동이 사무금융노련 산하 현대생명 조합원들로 이루어진 들
풀이라는 율동패의 율동이 있었는데, 거기에서는 정제된 미를 중요시 하
는 강하고 진지한 율동을 보여주어, 다들 미리부터 걱정을 하였습니다. 저
희들은 귀엽고 깜찍한 율동이 컨셉이 정 반대라 왠지 집회 분위기 망치는
것이 아닌가 걱정을 했었지만 다들 저희들의 율동을 귀엽게 봐주셔서 무사
히 마칠수 있었습니다. 사회자의 앵콜에 집회에 모인 동지들과 다 같이
바위처럼을 두번씩이나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대로 멀티 공연이 자체적으로 성공적이 아니었나 위안을 삼기 위한 평
가를 내리면서 집회에 참석하였습니다.
투쟁사업장들의 대표자들이 나와서 현 상황을 설명하며 투쟁을 결의하였
고, 모든 집회가 끝나고 분당 한국통신 본사 앞에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분당으로 향하였다.
분당에 도착해보니 한차례의 전경과 몸싸움이 있었고, 이과정에서 다친 분
들이 나와 한통조합원분들이 다들 상기된 상태에서 집회대오가 속속 도착
하면서 집회를 시작하였습니다.
집회가 끝나고 실천투쟁으로 한국통신본사로 들어가는 진입투쟁이 있었는
데, 중간에 저희들은 저녁에 교육이 있는 관계로 저희 농성으로 돌아왔습
니다.
교육은 사회진보연대의 송유나동지가 오셔서 신자유주의에 대한 교육이 있
었습니다. 서울대 법대 학생동지들과 신자유주의에 대한 의미,구조조정에
따른 노동자들의 위치등에 대한 교육을 받고 약간의 토론시간을 가졌습니
다.
교육이 끝나고 뒤풀이 시간에 좀더 진지한 토론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때 마침 서사노의 동지분들이 오셔서 같이 뒤풀이 즐기며, 오늘 투쟁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정보통신 노동자 단결하여 노동자 권리 쟁취하자!!!
끝까지 투쟁하여 멀티노조 사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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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신 연대단위 :
- 민주노총 남동지구 협의회 사무차장님.
- 사회진보연대 송유나 동지.
- 서울지역 사무전문서비스직 노동조합- 조직부장님외 동지5분.
- 서울대 법대 학생동지들.
- 정보통신 노동자 네트워크 - 진헌규,G사 R모씨.
- 푸른영상 이상엽 동지.
연대 지원물 :
- 정보통신 노동자 네트워크 진헌규 - 삼겹살.
- 사회진보연대 송유나 동지- 각종 사탕선물.
- 서울지역 사무전문서비스직 노동조합 - 사탕.
- 푸른영상 이상엽 동지 - 다큐제작 14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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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노조를 위해 연대 해주신 모든 동지들에게 가열찬 투쟁과 승리로서
보답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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