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필자는 이번 사태에 대한 내막과 그 배경과 대우 노조의 현실, 국
가의 현실, 김대중(씨) 정권에 대한 자세한 지식은 없다. 있는 지식이라
해도 그것은 신문이나 티브이 등의 공정치 못한 편파적 보도를 일삼는 매
스미디어 매체에 의해 얻어진 것이므로 그 신용도를 신뢰할수 없기에 배제
하고자 한다.
이번 사태에 대해 일반인들 대다수는 동영상만 보고 감정적으로 치우치는
것같다. 물론 따뜻한 피가 돌고 있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그러한 영상을 보
고 감정적으로 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동영상은 그 현장의 분
위기와 실제적 사태 경찰측의 입장을 다 담고 있기에는 부족하다는 것은
어쩔수 없는 현실이다. 어쩌면 인간이란 그 존재 자체가 약자를 돕고자 하
는 성향이 있기에 아니면 대부분의 대중의 삶이란 그곳에서 폭행을 당한
그들의 삶이기에 노조에 편파적 지지를 보내는 이도 있을것이다.
대부분의 싸움이란 한 측의 잘못만으로 발생하지 않는다. 이번 사태도 자
세히는 모르겠지만 양 측 모두 잘못을 했다고 보는게 더 자연스러울 것이
다. 우리가 누구의 편에 서서 지지를 보내느냐는 누구의 잘못이 더 크고
누구의 잘못이 더 많은가에 대한 개개인의 판단이 우선시 되야 할 것이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노조의 측에서 지지를 보내고 싶다. 필자가 알고 있는
상황이 전부가 아닐 수도 있기에 글을 쓰기에 조심스러움이 있지만 시위
를 진압하는데 그 국가가 민주주의 국가이고 법치 주의 국가라면 우선 시
위를 진압한다는 결과뿐만 아니라 그 진압 과정도 민주적이고 합법적이어
야 한다고 생각한다. 공권력의 폭력 행사는 최후의 수단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나의 짧은 생각이다. 과연 그 상황이 최후의 수단을 쓸 수 밖에 없
었던 상황이었을까에 대해서 반문을 하고 싶다. 경찰측의 말데로 노조가
먼저 폭력을 행사하고 경찰들을 끌어다가 무장해제시키고 했다고 치자.
첫째, 그들이 그러한 행동을 하게 만든 것은 법원의 판결에도 불구하고 도
로를 점거한 경찰측에 있으며 둘째, 노조의 그러한 폭력이 최후의 수단을
쓸 만큼 절실한 상황이라고 적어도 필자는 판단하지 않는다. 셋째, 노조
가 폭력을 썼다고 공권력도 따라서 폭력을 쓴다는 것은 그 자신의 신분이
나 지위를 망각한 행동이며 "너도 쓰는데 나도 쓴다고 뭐라 하지마라" 이
러한 논리는 중학교 국어시간에 누구나 배우는 논리학적 오류를 범하고 있
는 사고이다. 시험을 보는데 다수의 아이들이 컨닝을 한다고 해서 내가 컨
닝하는 일이 정당화 될 수 있는것은 아니다.
필자가 더욱 놀란 일은 이러한 일이 비단 이번 뿐아니라 작게 여러번 일
어났던 일이라는 것이다. 저런 동영상은 민주국가에서는 오직 계엄 상황에
서만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노조측도 잘못은 있겠지만 필자는 경찰측
의 과잉진압이 더 문제라고 생각한다. 아뭏튼 노벨평화상을 받은 현역 대
통령께서 현명한 대처를 하시리라 믿는다. 그 지위를 막론하고 범법행위를
한 사람에게는 그에 알맞는 처벌이 내려져야 하며 이런 사태를 가져오게한
근본적인 문제점(경제적 외환 위기)에 대한 해결도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
다. 이번 사태도 늘 그래왔던 것처럼 가지치기 식으로 눈에 보이는 것들만
쳐낸다면 우리 국가는 더더욱 회생하기 힘든 지경으로 갈것이며 나라의 주
인인 국민은 헐벗게 될것이다.
짧은 생각이라 동의하지 않는 점도 대다수 있고 잘못된 점도 대다수 있을
것입니다. 중요한건 너무 감정에 치우치면 큰일을 그르친다는 것입니다.
나름데로의 뚜렷한 생각을 갖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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