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세상
제목 부끄럽습니다...
번호 944 분류   조회/추천 266  /  0
글쓴이 아름다운 청년    
작성일 2001년 04월 21일 16시 47분 18초
4월 10일...저의 고향 인천에서 이런 일이 있었을 그 시간...정말 부끄럽게도 저는 중간 고사를 위해 도서관에 있었습니다...대학이라는 공간을 오기 위해 지난 몇년을 죽었다 공부했고...이젠 또다시 취업을 위해 뛰어야 살아남는 세상이기 때문입니다...이제 갓 20살...저는 대학교 1학년 학생입니다. 피가 끓는 열정으로 저는 선배들, 친구들과 놀고 먹었고 시험 공부를 했고 작은 사랑 문제에 고민했더군요...ㅎ ㅏ ㅎ ㅏ ㅎ ㅏ 자조해 주십시오,,,저의 좌우명은 세상을 변화시키자..입니다......................
같은 4월의 일을 기억합니다...민주화를 위해서 붉은 피를 뿌렸던 그 때의 나와 똑같은 나이의 청년들...그 때의 그들과 내가 다른 것은 이런 세상이 아니라 이런 현실이 아니라....그들은 깨어 있었고 일어설 줄 아는 청년들 이었고 가슴이 있는 진정한 지식인들이었고 주체적으로 역사를 만들 줄 아는 시대의 주인공 이었다면....나는.....비판하고 생각할 줄 아나 눈과 귀와 입을 막은...잠자고 어눌한....죽어있는 청년입니다...지금....나의 친구들은 대부분 도서관에 있구요,어떤 이는 봄을 만끽하고 있구요, 어떤 이는 취업 현실을 개탄하고 있구요,...아! 자기 할 말 다하면서 투쟁하는 이들도 있었군요....등록금 협상.....부끄럽습니다....이 나라 눈물로 가슴으로 부여 안으며....피 값으로 여기까지 이룩하신 그 분들....죄송합니다...남을 탓하며 울분을 토하는 청년들아....자기 문제 가득 안고 잠자는 우리 청년들아....이제 깨어나자...일어서자...!!!! 이 나라는 우리의 불타는 열정이 필요하다....우리의 눈물이 필요한 때이다....무얼 위한 정부냐고 묻는 청년들이여....너희는 무엇을 위해 여기까지 달려왔는가~!!!너희는 무엇을 위해 공부하느냐.....분노하는 젊은이...이상과 꿈을 아는 젊은이...가슴이 있는 지식인....대한민국에는 아직 희망이 있다는 것을 우리가 보여주어야한다...우리의 일이다....4.19를 기억하라....

  
쓰기 목록 추천 수정 삭제
많이본기사
추천기사
사진
영상
카툰
판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