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세상
제목 인천폭력
번호 951 분류   조회/추천 445  /  0
글쓴이 김현기    
작성일 2001년 04월 22일 00시 17분 02초
안녕하십니까.. 저는 고등학교2학년에 재학중인 한 학생입니다


전 인천에서 그런 일방적인 폭력사태가 일어나기전

신촌에살았던 관계로 데모하고 데모진압하는것도 많이봐왔습니다..

하지만 인천만큼그렇게 일방적인 폭력은 처음봤습니다

맨몸에 하다못해 연대에서처럼 각목이나 화염병...이라도 들고있다면

모릅니다.. 맨몸으로 빈손으로 길바닥에 누워시위를 벌이는데..

자기들은 길막아도되고 시민들은 길막으면 안되는건가!

이게 민주경찰이 할짓인가...정권이 법보다 우선? 무슨 개같은소린지

전투경찰이라는사람들은...26개월 싸움하는재미로 있는건지..

전투화로 사람몸을 짓이기고 동영상자세히보면 곤봉으로 머리깨고

유유히 걸어가는 전투경찰도 보이고...

흐음 진압복에다가 헬멧쓰고 방어아주 완벽그자체...누가만들었는지..

전경들보고 난 로보트인줄로 착각할정도... 인정사정 볼것없다란 말..

이말을 두고하는것일지도 모르겠군요

위에서 '패라' 라는 이한마디로 정도껏 때리는것도아닙니다

무슨 원수 만난것처럼 한명을 다굴하는데... 어이가없더라고요

나중엔 병주고 약주는건지...'이거 어쩌면좋지' 라고 중얼거리는

전경의말을 듣고 눈에 불이튀는줄 알았습니다...


전에 연대굴따리있는길로 갈때였는데 그때 한창 데모중이었습니다

집에 가는길이 그곳밖에 없어서 가는길이었는데 저도 다굴맞을뻔한것

뛰어가서 겨우 위기를 모면했었습니다.

참 할말도많고 불평할것도많았는데...


어느분말씀대로 '차라리 최류탄을쐈으면 눈물은 흘려도

피는흘리지 않았을것'이란 글이 떠오르는군요....


젝일..전경들너무 뭐라하는것도아닙니다..26개월 조용히 썩었다가 나가면

되는것 하기싫어도 어쩔수없이 할수밖에없는...

그런데! 요번 인천전경들은 정도가 상당히 지나친걸로 보입니다


이번일 결코 그냥 넘어가선 안되는일입니다


전 보잘것없는놈이지만 시위에 같이참여해보고싶군요//

대우노조여러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됬으면 합니다.


다들 힘내세요!


p.s 요번에 부평에서 다치신분들 쾌유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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