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 르펜의 아버지, 장 마리 르펜의 사망은 프랑스에서 극우 정치가 주류화되는 과정의 상징적인 사건으로, 그의 딸 마린 르펜이 이끄는 국민전선은 현재 권력의 문 앞에 서 있다. 주류 정당들이 극우 담론을 흡수하며 유권자들에게 다가서려 한 결과, 극우 정치는 점차 정당성과 지지를 얻게 되었고, 이는 프랑스 정치의 극단화로 이어졌다. 에마뉘엘 마크롱 정부조차 극우의 담론을 받아들여 이민과 이슬람에 대한 강경책을 시행하며 국민전선의 부상을 더욱 촉진했다.
그린란드 총리 무테 에게데는 신년 연설에서 덴마크로부터 독립을 추진할 뜻을 밝히며, 독립 국민투표 가능성을 시사했다. 독립 움직임은 과거 덴마크의 강제 피임 정책 등 식민지 시절의 부당한 대우에 대한 반발과 함께 강화되고 있다. 미국 대통령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의 그린란드 매입 제안이 논란을 일으키는 가운데, 그린란드는 자원 부국으로서 전략적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2025년 1월 15일, 조지아 시민들과 기업들이 구금된 시위대의 석방과 새로운 선거를 요구하며 전국적인 3시간 파업에 나설 예정이다. 유럽 통합에 반대하는 정부 입장과 논란의 외국인 에이전트법이 시민들의 불만을 증폭시켜 시위를 촉발했다. 이번 파업은 경제 침체, 실업, 빈곤 문제를 조명하며, 민주적 개혁과 유럽 연합 가입 절차의 재개를 요구하는 계기로 삼고 있다.
아제르바이잔 항공기 J2-8243편 추락 사건에 대해 아제르바이잔 대통령 알리예프는 러시아의 격추 가능성을 강하게 제기하며 양국 관계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알리예프의 발언은 남코카서스에서 러시아의 영향력이 약화되고, 터키, 미국, 이스라엘 등의 외부 세력이 지역 내 통로와 자원에 대한 통제권을 두고 경쟁을 벌이는 상황과 맞물려 있다. 이번 사건은 아제르바이잔과 러시아 간 갈등을 심화시키며, 코카서스의 물류 및 에너지 경로를 둘러싼 지정학적 판도를 재편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 제재에도 불구하고 일부 러시아 사업가들은 외국 자산 인수, 수입 대체 산업, 내수 증가, 유럽 시장 혼란의 수혜로 부를 축적했다. 러시아 억만장자 명단에 새로 진입한 인물들이 증가하며, 서방 제재를 받은 억만장자 중 40%는 자산을 오히려 늘렸다. 전쟁으로 얻게 된 경제적 이익이 제재 정책의 정당성을 의문시하며, 경제적 재조정이 러시아 내부에서 새로운 부의 기회를 창출했다.
독일 정부는 이스라엘 인권 단체인 조크롯(Zochrot)과 뉴 프로파일(New Profile)에 대한 연방 자금 지원을 중단했으며, 이는 최근 팔레스타인 NGO에 대한 자금 삭감과 동일한 맥락에서 이루어진 조치다. 독일 외교부는 결정의 이유를 밝히지 않았으나, 이스라엘 정부의 압력에 따른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으며, 독일의 행동은 현재 이스라엘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기울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러한 자금 지원 중단은 인권 단체들이 이스라엘 정부의 정책을 비판할 수 있는 공간을 점점 더 줄이고, 독일이 이스라엘의 억압적 정책에 동참하고 있다는 비판을 불러일으켰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우크라이나 평화 협상 계획은 나토 가입 유예 및 평화유지군 주둔을 포함하지만, 러시아는 이를 "분쟁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지 못하는 방안"으로 평가하며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러시아는 미국이 먼저 관계 회복을 위해 움직여야 한다고 주장하며, 유럽에 전쟁 비용을 전가하려는 시도를 경계하고 있다. 한편, 바이든 행정부는 우크라이나에 추가 군사 원조를 제공하며 전쟁 지원을 계속하고, 러시아와 몰도바, 유럽 간의 에너지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트럼프의 관세 정책은 멕시코, 캐나다, 중국보다 유럽을 주요 대상으로 삼아 독일 등 유럽 기업들을 미국으로 유도하려는 전략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우크라이나의 몰락과 미국의 유럽 탈퇴는 트럼프가 유럽을 경제적 부담이자 소모품으로 보는 관점을 반영한다. 유럽의 쇠퇴는 미국 에너지 산업, 금융, 제조업에 기회를 제공하며, 트럼프는 이를 통해 글로벌 패권을 재편하고 미국 중심의 질서를 공고히 하려 한다.
2024년 동안 스페인으로 향하는 대서양 이주 경로에서 최소 10,457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며, 이 중 대다수는 카나리아 제도로 가려다 목숨을 잃었다. 스페인 및 EU의 국경 통제 정책은 이주민들을 더 위험한 경로로 내몰며, 수색 구조 서비스의 부재와 국경 보안 외주화로 인명 피해를 가중시키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주민들을 위한 안전하고 합법적인 경로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EU의 새로운 이주 협정은 더욱 억압적인 국경 체제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