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분당 | 2012.11.09

노회찬·심상정·유시민당, ‘진보정의당’ 당명 확정...21일 대선 후보 확정

노회찬·심상정·유시민당, ‘진보정의당’ 당명 확정...21일 대선 후보 확정

“대선 대응, 안철수나 문제인 보다 경제민주화 등에서 더 진보적인 정책 요구”

천호선 대선 기획단장은 “우리당이 혁신 진보세력과 진보 대표정당으로 자리매김하기위해 선거운동과정에서 차별적 모습을 보여야한다”며 “진보정치 전반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극복 위해선 적극적인 행동이 필요하다”고 대선 후보 출마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석기 “통합진보당에 대한 공세, 야권연대 파괴 음모”

이석기 “통합진보당에 대한 공세, 야권연대 파괴 음모”

“비례후보 총사퇴 문제 푸는 길 아냐...진상규명 먼저해야”

이석기 당선자는 “이번 사건의 본질 중 여러 가지 중의 하나가 이번 진보당에 둘러싼 색깔공세와 부정의혹이 야권연대를 파괴하려는 불순한 음모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하나의 정황을 보면, 이렇게까지 진보당을 쳐서 야권연대에 대한 정당성을 훼손하는 걸 보면 거기에 뭔가 이득을 취하려는 사람들이 있지 않나, 조심스럽게 생각 한다”고 주장했다.

통합진보, 혁신 비대위 의결...이석기 사퇴할까?

통합진보, 혁신 비대위 의결...이석기 사퇴할까?

장원섭 사무총장 해임 후 공동 대표단도 사퇴

반면 이석기 당선자 사퇴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당과 민주노총 일각에선 당권파 그룹이 이석기 당선자를 무리하게 지키려다 당권의 핵심인 당 총무실 장악력 와해나 노동계에서의 고립 등으로 파장이 번질 것을 우려해 이석기 당선자 사퇴 가능성도 조금씩 언급하는 상황이다.

18대 대선과 노동자정치세력화 | 2012.10.25

진보신당, 변혁모임과 대선 공동대응 중단

진보신당, 변혁모임과 대선 공동대응 중단

안효상 공동대표, 27일 전국위에 독자대응안 발의 예정...좌파당 당명 개정안도 원포인트로

진보신당 대표단이 변혁모임과 논의해 오던 대선 공동대응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23일 저녁 열린 변혁모임 2차 회의에서 진보신당이 중요한 공동대응 협상타결 목표로 내세운 가설정당을 통한 후보등록이 받아들여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복수노조, 약인가 독인가 | 2012.09.19

‘임금’으로 눈 가린 복수노조...‘비정규직 공장’ 오나

‘임금’으로 눈 가린 복수노조...‘비정규직 공장’ 오나

[복수노조 기획](7) 노조 무력화, 인사권 강화 등 집단적 노사관계 후퇴

만도와 보쉬전장, 유성기업 등에서는 회사와 제2노조가 임금과 성과급 인상, 특별 격려금, 무쟁의 기금 등에 발 빠르게 합의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개별적 노사관계의 상향 조정 뒤에는, 집단적 노사관계 후퇴와 고용유연화, 노조 무력화의 단초가 생성되면서 ‘신 노사문화’의 이면이 드러나고 있다.

복수노조의 등장...20년 노조 ‘민주화’ 한방에 후퇴

복수노조의 등장...20년 노조 ‘민주화’ 한방에 후퇴

[복수노조 기획](6) 임원 임기 연장, 체결권 삭제 등 규약 변경

기업노조는 87년 이후 노조의 민주성과 자주성을 제고해 온 ‘민주노조’의 역사성을 후퇴시켜, 과거의 노사관계로 회귀하게 될 가능성이 다분하다. 기업노조들은 임원임기를 늘리고, 체결권 조항을 삭제시키는 등 그간 노조의 ‘민주성’을 담보해 왔던 규약을 모두 후퇴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발레오만도·상신브레이크, 노동자 간 감시 통해 현장재편

발레오만도·상신브레이크, 노동자 간 감시 통해 현장재편

[복수노조 기획](4) 금속노조 미탈퇴 노동자들에겐 'PT체조' 기합도

발레오전장시스템코리아(발레오만도)와 상신브레이크는 유성기업과 KEC에 앞서 공격적으로 직장폐쇄를 했다. 사측은 직장폐쇄 후 기존 노조와 대화를 단절했고, 금속노조 집단 탈퇴를 종용했다. 노조의 핵심 간부도 해고했다. 이후 법원이 금속노조 집단 탈퇴는 무효라고 판결했으나, 항소로 시간을 벌며 노조 무력화를 진행 중이다.

유성기업·KEC 단협, 감축과 물량압박으로 \

유성기업·KEC 단협, 감축과 물량압박으로 '노조무력화'

[복수노조 기획](3) 제2노조와 단협 체결한 유성기업과 KEC

두 사업장은 복수노조 시행을 앞두고, 직장폐쇄 후 용역 투입과 친기업노조 설립으로 이어지는 속칭 ‘노조 파괴 시나리오’를 거치며 교섭권을 빼앗겼다. 친기업 성향 노조가 들어선 후 맺은 임금단체협약은 노조활동 축소, 임금 삭감안 등을 담고 있다.

무상급식 | 2011.08.25

또 계급투표...주민투표 무산 오세훈 사퇴 후폭풍 거셀듯

또 계급투표...주민투표 무산 오세훈 사퇴 후폭풍 거셀듯

“땅불리스 돈불리제”, 강남지역 상대적으로 높은 투표율 보여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 서울시 무상급식 반대 주민투표가 투표율 25.7%를 기록하며 투표성립 기준 33.3%를 넘지 못해 무산됐다. 서울시민들이 무상급식을 둘러싸고 ‘부자급식’과 ‘시장직 사퇴’를 걸었던 오세훈 시장에 대부분 등을 돌린 것으로 보여진다.

곽노현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는 불법 관제투표”

곽노현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는 불법 관제투표”

교육자치 만만히 본 것...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청구

“(서울시 주도의) 관제주민투표, 불법주민투표, 왜냐하면 재판 중인 사항에 대해서 투표를 하고 있고, 예산상황에 대해서 주민투표를 하는 것이기에 불법이거든요. 그리고 꼼수투표라고 하는 건데요, 결국 이런데 대해서 (오세훈 시장이) 책임을 지셔야 겠죠.”라며 주민투표의 불법성과 오세훈 시장의 책임론을 강조했다.

현대차 비정규직 파업 | 2010.11.19

현대차 아산 또 폭력사태...“용역 투입됐다”

현대차 아산 또 폭력사태...“용역 투입됐다”

사측 “용역 없다”...부상자 9명. 총16명 병원 입원

아산공장 사내하청노조 간부인 최병환 현장위원은 “5명에게 집단 구타당했다. 그 중 몇몇이 처음 보는 사람들이었는데, 자세히 보니 동희오토 비정규 노동자들이 투쟁할 때 현대기아차 양재동 본사에 투입되었던 용역업체 직원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폭행당해 다리 부상으로 병원으로 실려갔다.

[속보] 현대차 아산공장 비정규 투쟁...또 폭력사태

[속보] 현대차 아산공장 비정규 투쟁...또 폭력사태

30여분간 집단구타...아산공장 정문에도 ‘몽구산성’ 올려

현대차 아산공장 비정규 노동자 160여 명이 오후3시부터 주간조 2시간 부분파업을 하며 의장공장에서 현장 순회를 하려고 하자마자 정규직 관리자들에게 끌려나오며 폭행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30여분간 몸싸움이 벌어지는 과정에서 비정규 노동자들은 의장공장 옆 민주광장으로 끌려 나갔으며, 수많은 부상자가 발생해 구급차를 부르고, 의무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