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남의 부채 위기, 글로벌 자본주의의 작동 방식
풍부한 아마존 숲과 100만 명 미만의 인구를 가진 수리남은 생산량보다 탄소 흡수량이 더 많은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다. 하지만 과거 네덜란드 식민지였던 수리남은 이제 글로벌 금융 이해관계에 의해 파괴적인 긴축을 강요받고 있다.
풍부한 아마존 숲과 100만 명 미만의 인구를 가진 수리남은 생산량보다 탄소 흡수량이 더 많은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다. 하지만 과거 네덜란드 식민지였던 수리남은 이제 글로벌 금융 이해관계에 의해 파괴적인 긴축을 강요받고 있다.
COP29 회담에서 아르헨티나가 철수하면서 기후 자금에 대한 논의가 암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금융 지원에 대한 국제적인 논의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결정은 회의의 분위기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
브라질의 G20 의장국 임기는 기아와 빈곤 퇴치, 기후 변화 대응에서 중요한 의제를 내세웠으나, 강대국 간의 파워 게임과 민족주의 강화로 인해 제한적인 성과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글로벌 동맹을 형성하려는 룰라의 노력은 내부적 지지 부족과 세계 질서 재편의 복잡성 속에서 큰 도전에 직면해 있다.
유엔 총회에서 미국의 쿠바 봉쇄가 국제적 비판을 받았음에도 미국은 이를 지지하며 쿠바에 강력한 제재를 가해왔다. 쿠바는 혁명 이후 문해율 향상과 의료 발전 등 많은 성과를 이뤘지만, 오랜 봉쇄로 경제적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그럼에도 쿠바는 사회주의 체제의 회복력을 보여주며 독립을 유지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의 재집권은 라틴 아메리카에 경제적 충격과 지정학적 갈등을 심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보수 우파 지도자들은 미국의 강력한 지지를 기대할 수 있지만, 중남미 지역의 좌우 이념적 대립이 심화되며 지역 협력과 국제 무대에서의 영향력에는 한계가 예상된다. 또한, 이민 정책 변화와 보호무역주의가 라틴 아메리카 경제와 사회에 압박을 가해 유럽과의 협력 강화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2기 행정부는 남부 국경 이민 통제와 대규모 서류 미비자 추방을 예고하며 미국과 멕시코 간 갈등을 더욱 격화시킬 전망이다. 이로 인해 미국 경제와 외교는 물론 라틴 아메리카와의 관계도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의 프로젝트 2025는 보수적 정책의 강화와 권리 제한을 목표로 하며, 이는 아르헨티나에서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이 공공 지출 대폭 삭감, 젠더 및 소수자 권리 제한, 공무원 탄압 등을 통해 이미 실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전 세계적인 권위주의적 움직임의 일환으로 비판받고 있으며, 미국에서도 유사한 정책이 추진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의 정부는 사법 개혁을 추진하며 헌법적 위기에 직면했으나, 대법원의 판결로 주요 장애물을 넘어서게 되었다. 이 개혁안은 부패와 불처벌 문제를 해결하려는 목적이지만, 사법 독립성 약화에 대한 우려도 함께 제기된다. 셰인바움 정부는 향후 판사 선출제와 관련된 개혁을 추진하며 국내 및 국제적 도전에 직면할 예정이다.
2024년 11월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아동 폭력 근절을 위한 첫 글로벌 장관급 회의가 열려 전 세계적으로 아동 폭력 예방 및 치유를 위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브레이브 무브먼트'의 공동 창립자 미에 코히야마 등 생존자들이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 개선을 촉구하며, 국제 사회의 행동과 정치적 의지를 요구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주도하는 새로운 EVAC 운동도 출범할 예정으로, 청소년들이 아동 폭력에 맞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다음 세대를 위한 변화를 주도하고자 한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미국 대선 결과에 상관없이 미국이 베네수엘라의 혁명 정부와 대화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과거 미국 정부의 정권 교체 음모와 제재는 트럼프와 바이든 행정부에서도 지속되었으며, 마두로는 실패한 정책을 반복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강경 야당은 최근 선거 결과를 거부하며 내년 새로운 지도부를 내세우려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