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경남도의회 새누리당 소속 도의원들의 진주의료원 폐업을 위한 조례 상임위 날치기를 두고 민주통합당이 강하게 비난했다.
박기춘 민주당 원내대표는 15일 오전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국민이 진주의료원을 정상화하라고 명령하는데, 새누리당 도의원들은 폐업시키려고 날치기 폭력을 자행했다”며 “항의하는 도민들을 막기 위해 홍준표 지사는 전의경 2,400여 명, 살수차 2대, 차벽 트럭 8대로 도청 정문을 막았다. 명박산성에 이어서 준표산성이 등장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박기춘 원내대표는 이어 “새누리당 경남지사와 도의원들의 폭력은 결코 묵과할 수 없다. 국회 청문회를 비롯해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이라며 “이제 새누리당이 책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설훈 비대위원도 “보건복지부 장관은 진주의료원 폐업에 반대하고 있고, 홍준표 지사는 폭력을 동원해서 강행하고 있다. 어느 것이 박근혜 대통령의 진실이냐”며 “12일 청와대 만찬에서 완전히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라고 비난했다.
문병호 비대위원도 “홍준표 지사는 낮에는 타협할 것처럼 얘기하고, 밤에는 날치기해서 뒤통수치는 이중적인 정치를 끝내야 한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공공의료 확충 공약을 지킬 의사가 있다면 정부는 진주의료원 사태를 즉각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김용익 의원은 “날치기 시점이 보도를 하기 어려운 금요일 저녁이었고, 날치기 통과 직전 정무부지사가 상임위에 들려서 말을 나누고 간 다음 공무원들이 문을 걸어 잠그고 여당의원들이 야당의원들을 제압한 것으로 봐서 홍준표 지사의 지시에 의한 것이라 보지 않을 수 없다”고 고집었다.
김용익 의원은 “홍 지사가 본인의 정치적인 야심 때문에 새정부 출범의 경축 분위기도, 여야 협조의 화해분위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정국을 경색시키면서까지 세간의 관심을 끌려고 하는 것인지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다”며 “내각과 국회의 의견에 반해서 홍 지사가 하는 일이 정말 지방자치에 속하는 것인지, 지방 반란사태가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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