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16일, 루마니아 전 대선후보 칼린 게오르게스쿠가 헌정질서 파괴 공모, 허위정보 유포, 반유대주의 단체 설립 등의 혐의로 기소되었다. 2024년 대선 1차 투표에서 승리한 게오르게스쿠는 친러시아 성향과 반EU 입장으로 재투표에서 제외됐고, 이후 선거 자체가 외세 개입 혐의로 무효화되며 논란을 키웠다. 유럽연합의 압박이 작용했다는 의혹 속에, 루마니아 국민들 사이에서는 민주주의와 국가 주권 훼손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2025년 9월 16일, 이스라엘은 예멘 후데이다 항구에 12차례 공습을 감행하며 항구 운영을 다시 마비시켰다. 이번 공격은 사나에서 이스라엘 공습으로 숨진 언론인 31명의 장례식이 진행되던 중 발생했으며, 이스라엘은 공습 목적이 후티(안사룰라)의 해상·공중 차단망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후티는 가자지구 휴전과 봉쇄 해제 전까지 대이스라엘 공격과 해상 봉쇄를 계속하겠다고 경고했다.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OIC(이슬람협력기구)와 아랍연맹 긴급 정상회담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학살과 카타르 공습을 규탄하는 강경 발언이 쏟아졌지만, 실질적인 제재나 공동 대응 방안은 제시되지 않았다. 회담은 이스라엘 고립을 요구한 하마스의 촉구에도 불구하고 카타르 안보에 초점을 맞췄으며, 이란은 공동성명의 ‘두 국가 해법’을 거부하고 무장 투쟁을 포함한 팔레스타인 민중의 자기결정권을 재확인했다. 아랍 및 이슬람 국가들의 연대 부족과 미국의 개입에 대한 불신 속에, 이스라엘은 오히려 더욱 대담하게 군사 작전을 확대하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이스라엘과 미국의 고위 인사들이 추진 중인 '가자 리비에라(Gaza Riviera)' 계획은 가자지구를 고급 해변 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는 투자 미화 언어로 포장된 집단학살 이후의 ‘미래 청사진’이다. 이 계획은 가자 주민의 전면적인 추방과 도시의 전면 파괴를 전제로 하며, 이스라엘 총리 네타냐후의 오래된 구상인 '가자 2035 비전'과도 일치한다. 비판자들은 이를 “전쟁범죄의 미화”이자 “거짓된 재건의 서사”라고 지적하며, 실제로는 팔레스타인의 존재를 지우고 그 공백을 ‘혁신’과 ‘개발’이라는 언어로 채우려는 식민적 발상이라고 비판한다.
인도가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나토를 상대로 전쟁을 가정해 실시한 자파드(Zapad)-2025 합동군사훈련에 병력을 파견하면서, 미국과의 외교·안보 관계가 급속히 악화되고 있다. 미·중·러 사이에서 전략적 균형을 유지해온 인도의 이번 결정은 “레드라인을 넘었다”는 비판을 받으며, 미국 내에서는 인도의 군사적 중립성에 대한 회의론이 확산 중이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인도에 대한 고율 관세, 파키스탄 군부와의 친밀 행보 등이 인도의 러시아 회귀를 부추겼다는 분석도 나온다.
중국 민간 위성업체 창광위성이 자사의 질린-1 위성으로 미국의 정찰 위성 ‘월드뷰 리전’을 근접 촬영하며, 미·중 간 상호 감시 경쟁이 우주 궤도에서 본격화되고 있다. 이는 미국의 맥사르가 중국 위성을 고해상도로 촬영한 것에 대한 대응으로, 양국은 위성 감시 능력 확대와 군사 우주 전력 강화 속에 긴장 수위를 높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위성 촬영 기술이 단순한 과시를 넘어 실시간 감시, 경보 및 반위성 작전의 기반이 될 수 있다며, 우주 분쟁을 막기 위한 명확한 국제 규범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의 노동자 계층 지역인 웨스트버리와 코로네이션빌에서 2주 이상 이어진 물 공급 중단에 분노한 주민들이 거리 시위에 나섰다. 이에 정부는 물 대책 대신 경찰력을 동원해 고무탄과 최루탄으로 시위대를 강경 진압했으며, 어린이와 노인까지 피해를 입었다. ANC 정부는 수십 년간 인프라를 방치해온 끝에 물·전기·교통 시스템이 붕괴 직전에 이르렀으며, 이번 사태는 남아공 자본주의 체제가 서민의 기본 권리를 보장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여실히 드러낸다.
보수 활동가 찰리 커크의 암살 이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좌파를 "테러의 책임자"로 지목하며 강력한 보복을 예고했다. 커크의 죽음을 계기로 미국 정치권은 음모론, 증오 발언, 폭력 선동이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 암살 배후에 대한 구체적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도 트럼프는 이를 정치적 무기로 활용하고 있으며, 반면 일부 평론가들은 증오와 복수를 부추기는 행위가 미국 사회의 파국을 앞당길 수 있다고 경고한다.
미국은 러시아와 중국에 가까워진 조지아의 친서방 성향 퇴조를 비판하며, 제재법안(MEGOBARI Act) 추진과 함께 정권 불안 조성 움직임에 나서고 있다. 조지아는 서방 NGO 규제와 친중 투자 유치 등으로 주권 회복을 시도했지만, 이는 서방의 반발을 샀다. 특히 미국은 조지아의 지정학적 중요성과 ‘중간 회랑’을 통한 무역·에너지 통로 확보를 위해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와 연계된 비밀 작전 가능성도 제기된다.
팔란티어를 비롯한 방산 기업들이 최근 1년간 최소 34명의 전직 보수당 국방 장관, 고위 관료, 군 장성들을 채용하며 정부와 업계 간 '회전문' 관행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팔란티어는 국방부 전 장관과 차관 등을 고문으로 영입하며 수억 파운드 규모의 계약을 따냈고, 이는 심각한 이해충돌과 세금 낭비를 초래할 수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노동당 정부는 개혁을 약속했지만, 현재로선 규제 체계가 유명무실하다는 우려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