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차기 총리 마크 카니, 트럼프와의 무역 전쟁 승리 다짐
마크 카니가 캐나다 차기 총리로 선출되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對)캐나다 관세 조치에 강경 대응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보복 관세 유지 및 국경 보호 강화 등 미국의 압박에 맞서 캐나다의 경제 주권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자유당의 지지율이 보수당과 접전을 벌이는 가운데, 카니는 트럼프와의 대립을 핵심 이슈로 삼아 총선을 준비하고 있다.
마크 카니가 캐나다 차기 총리로 선출되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對)캐나다 관세 조치에 강경 대응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보복 관세 유지 및 국경 보호 강화 등 미국의 압박에 맞서 캐나다의 경제 주권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자유당의 지지율이 보수당과 접전을 벌이는 가운데, 카니는 트럼프와의 대립을 핵심 이슈로 삼아 총선을 준비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는 사회보장제도(Social Security)의 대규모 삭감을 추진하며, 공화당의 오랜 목표였던 민영화를 실현하려 하고 있다. 그는 "사기와 낭비"를 핑계로 사회보장청(SSA) 직원 12% 감축과 사무실 폐쇄를 추진하며, 제도의 기능을 약화시켜 국민 불만을 유도하고 이를 민영화의 명분으로 삼으려 한다. 이는 레이건, 클린턴, 부시 등의 과거 사회보장제도 공격과 같은 패턴이지만, 트럼프의 방식은 더욱 노골적이고 공격적이다.
민주당 알 그린(Al Green) 하원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의회 연설을 방해한 이유로 하원에서 공식 견책(censure)을 받았다. 그는 트럼프가 메디케이드(Medicaid)와 사회 보장 제도를 축소할 "위임(mandate)"이 없다고 강하게 반발하며, "플루토크라시(금권 정치)에 맞서 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린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을 탄핵하기 위한 새로운 절차를 준비 중이며, "탄핵은 법을 무시하는 대통령을 견제하는 수단"이라며 강한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의 과학 연구 지원 중단, 연방 기관 연구원 대량 해고, 기후 및 공공 보건 데이터 삭제에 반발해 과학자들이 미국과 유럽 주요 도시에서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연구비 중단으로 많은 과학자가 일자리를 잃거나 연구가 중단되는 위기에 처했으며, 이에 따라 과학자들은 과학을 공공재로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시위 참가자들은 민주주의와 과학의 연관성을 강조하며, 정책 변화와 연구 지원 복원을 촉구하는 행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가 AI를 활용해 외국인 학생들의 소셜미디어를 감시하고, 하마스 지지 여부를 근거로 비자를 취소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국토안보부, 법무부와 협력해 반이스라엘 활동과 관련된 사례를 조사하며, 비판론자들은 표현의 자유 침해를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행정부는 이를 국가 안보 조치로 정당화하며 강경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 연설에서 정부 축소, 사회 안전망 해체, 그리고 억만장자 및 대기업 우선 정책을 강조했다. 그는 엘론 머스크에게 ‘정부 효율성 부서(DOGE)’를 맡겼으며,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축소, 그린란드 영토 편입 추진 등을 선언했다. 이에 대해 랄프 네이더는 “이는 미국 국민, 심지어 트럼프 지지자들에 대한 전쟁”이라며, 트럼프가 사회적 약자를 희생시키며 부유층과 대기업에 유리한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25% 관세 부과로 미·캐나다 간 무역 전쟁이 본격화되며, 소비자와 기업 모두 공급망 혼란과 가격 상승에 직면하고 있다. 국산품 구매 촉진이 대안으로 제시되지만, 생산 한계와 높은 비용이 문제다. 이에 대응하려면 공급망 다변화, 명확한 정보 제공, 저소득층 보호 정책이 필요하며, 무역 전쟁이 끝난 뒤에도 높은 가격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므로 장기적인 대비가 필수적이다.
트럼프는 협상을 승패가 분명한 거래로 여기며, 감정적 수사와 힘을 기반으로 전략을 짠다. 젤렌스키와 유럽 지도자들이 원칙적 접근을 고수하는 것은 트럼프와의 협상에서 실패를 초래할 수 있다. 경제적 이익을 강조하고, 객관적 데이터와 힘을 활용하며, 트럼프가 승리했다고 주장할 수 있는 윈윈 시나리오를 제시하는 것이 실질적인 협상 전략이 될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영주권과 시민권을 5백만 달러에 판매하는 ‘골드 카드’ 비자를 통해 국가 부채를 해결하려 하지만, 이는 실효성이 낮다. 기존 황금 비자 정책들이 경제에 미친 영향은 미미했으며, 초부유층 대부분은 미국 시민권에 관심이 없다. 또한, 높은 가격과 미국 세법의 부담으로 인해 경쟁력 있는 투자 옵션이 되기 어렵다.
트럼프 행정부의 대외정책 변화로 NATO와 아시아 동맹국들은 미국의 안보 보장을 신뢰할 수 없게 되었으며, 유럽은 자체 방위력을 강화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일본과 한국은 중국의 부상을 견제하기 위해 독자적인 군사력 증강, 심지어 핵무장까지 고려해야 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미국의 전통적인 안보 동맹이 흔들리면서 국제 질서는 더욱 불안정해지고, 미국의 글로벌 영향력도 약화될 위험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