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정부가 중국산 전기차(EV)에 부과하던 100% 관세를 6.1%로 낮추고, 연간 수입 쿼터를 도입하기로 하면서 시장 개방에 나섰다. 이 조치는 전기차 가격을 낮춰 보급을 확대하고, 미국 중심의 자동차 수출 구조에서 벗어나 무역을 다변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보조금 종료로 침체된 EV 시장에 저가 중국산 EV가 유입되면 소비자 선택권이 넓어지고, 경쟁 심화로 테슬라·GM 등 기존 업체들의 가격 인하도 기대된다. 다만, 쿼터가 영구화될 위험도 있는 만큼, 2030년까지 단계적 철폐 시점을 명확히 해 소비자 이익과 기후 목표 달성을 동시에 추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미국 국방부가 발표한 ‘AI 가속화 전략’은 인공지능을 군사력의 핵심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담았지만, 실제 기술력은 과장된 마케팅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 전략은 정보의 무기화와 AI 모델의 전면 배치를 강조하지만, AI의 기술적 한계와 오남용 시 민간인 피해 확대 위험은 간과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를 ‘AI 공작짓(AI peacocking)’이라 부르며, 기술적 신뢰성 없이 과시 중심으로 추진되는 군사 AI 도입이 위기를 자초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트럼프 행정부는 집권 2기의 첫 해 동안, 다양성·형평성·포용(DEI) 프로그램을 폐지하고, 데이터 수집 중단과 차별 감시 약화를 통해 시민권 보호 체계를 해체해 왔다. 연방 기관은 차별 감지 도구였던 ‘불균형 영향 분석’을 포기했고, 교육·노동·이민 등 전반에서 평등 증진 노력을 억제하거나 역행하는 조치를 취했다. 이러한 일련의 정책은 단순한 행정 변화가 아니라, 미국 민주주의의 포용성과 평등성을 근본적으로 약화시키는 방향 전환을 보여준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간 6천억 달러 규모의 군사비 증액을 수입관세로 충당하겠다고 밝혔으며, 이는 10년간 총 6조 달러, 가구당 약 4만5천 달러에 달하는 실질적 세금 인상에 해당한다. 관세 인상은 소비자 물가 상승과 산업 전반의 부담으로 이어질 것이며, 국방 지출 확대는 의료, 교육 등 생산적 분야의 자원을 군수산업으로 돌려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된다. 명확한 안보 위협 없이 이루어지는 이번 조치는 정당성도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2026년 1월 23일, 미네소타의 종교 지도자, 노동조합, 지역 사업체, 시민단체 등이 연대한 대규모 운동이 ICE(이민세관단속국)를 주에서 완전히 추방하기 위한 총파업과 소비 중단을 예고했다. 이는 ICE 요원에 의해 사망한 르네 굿 사건 이후 점증한 폭력 사태에 대한 대응이다. 파업은 단순한 경제 활동 거부를 넘어, 기도와 단식, 집회와 공동체 행동을 통한 "진실과 자유의 날"로 계획되었다. 주최 측은 ICE가 오히려 지역사회에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고 비판하며, 모든 미네소타 주민이 이날 단결해 행동할 것을 촉구했다. 이 운동은 연대를 기반으로 한 희망의 행동으로, 변화를 요구하는 강력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에서 ICE(이민세관단속국)의 구금 인원이 하루 평균 70,000명으로 급증했으며, 그중 대부분은 범죄 기록이 없는 사람들이다. ‘One Big Beautiful Bill Act’로 ICE는 2029년까지 총 450억 달러의 예산을 받아 연방 교도소보다 큰 규모로 팽창하고 있다. 열악한 시설과 과밀로 인해 사망자도 증가해, 2025년은 ICE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해가 되었고, 2026년 첫 2주 만에 4명이 사망했다.
역사학자 알프레드 맥코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베네수엘라·이란·멕시코 등 개입을 “쇠퇴하는 제국의 전형적 행보”라 분석하며, 미국이 군사주의에 기대어 세계 지배력을 회복하려는 ‘미시 군사주의’ 단계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미국의 에너지 정책 실패와 중국의 녹색 산업 주도, 유럽 철수 및 중남미 지배 강화 시도가 모두 쇠퇴를 가속화한다고 경고했다. 맥코이는 미국이 지금과 같은 제국적 불합리성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세계적 영향력을 10~20년 안에 상실할 것이라 전망했다.
미국 내 절반 가까운 국민이 의료, 식료품, 주거비용 부담으로 고통받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침공에 세금을 쏟고 있다. 이는 마약보다 석유 확보가 목적이며, 실질적 수혜자는 석유회사뿐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의회는 전쟁을 막지 못했고, 지금이라도 파병을 중단하고 국민 생활 지원에 집중해야 한다고 글은 주장한다.
트럼프 행정부가 미네소타와 일리노이에 수천 명의 무장 이민 단속 요원을 투입해 시민 사망 등 인권 침해가 발생하자, 두 주 정부와 도시들이 연방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주지사들과 시장들은 이 작전이 불법적이며 지역의 안전과 주권을 침해한다고 비판하며, 이민자와 시민 모두에 대한 과도한 무력 사용과 위헌적 행위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DHS는 헌법적 정당성을 주장하며 법정 대응을 예고했다.
2026년 1월, 미니애폴리스에서 ICE 요원이 법률 참관 중이던 르네 니콜 굿을 차량 안에서 총격으로 살해해 시민들의 거센 항의를 불러일으켰다. 트럼프 행정부는 굿을 '국내 테러범'으로 규정했지만, 목격자와 영상은 이를 반박하며 사건의 정당성을 부정했다. 이번 사건은 연방 이민 단속의 폭력성과 과잉 대응에 대한 전국적 분노를 촉발시키며 대규모 시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