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노동자당(PTB)이 주최하는 마니페스타는 정치와 축제를 결합한 독창적인 행사로, 노동계급의 다양한 목소리를 결집하고 있다. PTB는 의료 서비스, 지역 설문조사, 청년 조직 등을 통해 공동체와 긴밀히 연결되며 계급 중심 정치로 실질적인 변화를 추구한다. 극우 세력과 개인주의적 사회 구조라는 도전에 직면했지만, 신뢰와 연대를 기반으로 노동계급의 삶을 개선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독일 조기 총선이 다가오는 가운데, 사회주의 단체들은 극우와 부르주아 정당들의 긴축 및 제국주의 정책에 맞서 "국경, 전쟁, 착취 없는 세상"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선거에 참여하고 있다. 프리드리히샤인-크로이츠베르크, 템펠호프-쇤베르크, 뮌헨-웨스트 지역구에서 사회주의 후보들이 출마해 계급 독립과 반자본주의의 대안을 구축하려는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아일랜드 정부는 코로나 대응을 효과적으로 이끌어내며 경제 회복과 백신 접종 성공에 성공했다. 정부의 리더십과 정책들이 국민들에게 신뢰를 주어 재선에 성공했으며, 이는 세계적으로 드문 현상이다. 다른 나라들의 정부들은 코로나 대응에 실패하거나 불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이는 반면, 아일랜드는 성공적인 모범사례를 보여주었다.
바이든 행정부의 우크라이나 장거리 미사일 사용 제한 해제 이후 러시아는 핵 독트린 변경과 핵미사일 사용으로 서방에 위협을 가중시켰다. 푸틴은 여론 조작과 에너지 협박 등으로 서방의 우크라이나 지원을 약화시키려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전략이 반복되면서 러시아의 신뢰성과 영향력은 오히려 약화될 위험에 처해 있다.
숄츠 정부의 '신호등 연정'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경제 위기, 자유민주당(FDP)과의 정책적 충돌 속에서 방향을 잃고, 기대했던 진보적 변화를 실현하지 못했다. 중도 좌파의 붕괴는 독일 정치에 새로운 극우 및 중도적 세력의 부상을 예고하며, 특히 바겐크네히트 동맹이 강력한 대안 세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경제 침체와 대량 실업의 위험 속에서 다가올 선거는 독일 정치의 균형과 미래를 결정지을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2024년 아일랜드 선거에서 신페인은 주택 문제를 중심으로 젊은 유권자를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으나, 반이민 정서와 기존 정치 균형 속에서 지지 기반을 확대하지 못했다. 중도우파 연립정부는 낮은 득표율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으로 의석을 유지하며 선거의 승자로 자리 잡았다. 신페인과 급진 좌파의 선거운동은 방어적인 성격에 그쳤으며, 아일랜드 통일과 복지 강화라는 의제를 실현하기 위한 과반수를 확보하지 못했다.
미셸 바르니에 정부는 불완전한 연정 구성과 대통령의 과도한 개입으로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하지 못했다. 다른 유럽 국가의 사례는 연정을 위한 시간이 필수적임을 보여주지만, 프랑스는 합의 문화와 제도적 균형을 여전히 결여하고 있다. 프랑스 정치 체제는 의회에서 정부가 출발해야 한다는 의회주의의 본질을 재확인하고, 대통령 중심주의적 해석에서 벗어나야 한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와의 협상에 유럽연합과 나토의 참여가 필요하며, 우크라이나의 강력한 입지 없이 분쟁을 동결하는 것은 러시아의 새로운 침략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특히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독립 국가로 인정할 의지가 있는지가 협상의 가장 큰 난제라고 강조했다.
베를린 시의 정부는 경제적 압박으로 인해 전기 버스 대신 전투기 구매를 계획 중이다. 이로 인해 시민들은 환경 친화적인 대중 교통 수단을 원하지만, 정부의 선택은 군사 지출을 우선시하는 것으로 비판받고 있다. 이는 사회적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환경 파괴를 촉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