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코수르와의 자유무역협정은 유럽연합과 남미 간 무역 활성화를 목표로 하지만 농업 부문에서 경쟁과 환경 문제로 논란이 되고 있다. 이 협정은 소고기 관세 쿼터를 설정해 제한적 효과를 기대하지만, 아마존 삼림 벌채와 같은 환경적 우려를 충분히 해결하지 못했다. 글로벌 무역 긴장 속에서 이 협정은 유럽의 자원 확보와 중국의 영향력에 대응하기 위한 지정학적 전략으로도 중요성을 지닌다.
아일랜드의 분열된 정치 체제는 비례대표제와 기존 정당 체제의 붕괴로 인해 군소 정당과 무소속의 영향력이 커진 결과이다. 이로 인해 정부 구성이 지연되고, 관리인 정부가 장기화되며 민주적 정당성이 부족한 상태에서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도 단일 정당의 과반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며, 연립 정부와 정치적 교착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푸틴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병력 부족 문제에 직면하며 새로운 징집법과 외국인 전투원 활용 등 다양한 대안을 모색 중이다. 러시아군은 높은 사망률, 병사 모집의 어려움, 국내외의 징집 회피 증가로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푸틴의 핵무기 사용 위협은 재래식 전술의 한계를 반영하며, 전쟁 피로감을 겪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모두 평화 협상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2024년 유럽연합의 '이주 및 망명에 관한 협정'은 비정규 이주를 억제하려는 외부화 정책을 강조하지만, EU-터키 선언 사례는 이 정책이 난민 보호를 저해하고 비정규 이주 경로를 다양화하는 결과를 초래했음을 보여준다. 연구는 외부화 대신 합법적 이주 경로 확대와 국제적 재정착 협력을 강조하며, 인도주의적 보호와 기본권 보장의 필요성을 제안한다.
도널드 트럼프의 재선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외교적 압박이 강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유럽은 미국의 지원 축소에 대비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경제적 지원을 강화하고, 장기적인 안보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워싱턴, 모스크바, 키예프 간의 협상에서 유럽의 적극적인 개입과 주도권이 필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