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 의원 한 명 절실했던 정치세력화 어디쯤 와 있나
[쿠오바디스 진보정치 그리고, 노동자 정치세력화](3)
노동자 국회의원 한 명으로 상징됐던 노동자계급의 이해와 요구를 대변하는 의원은 많아졌다. 지난 2008년 3월 24일 민주노총이 주최한 ‘노동자 정치세력화를
노동자 국회의원 한 명으로 상징됐던 노동자계급의 이해와 요구를 대변하는 의원은 많아졌다. 지난 2008년 3월 24일 민주노총이 주최한 ‘노동자 정치세력화를
통합진보당에선 수도권과 부산, 울산, 경남 등에서 야권연대 후보만 되면 당선은 보장됐다는 말이 떠다녔다. 이렇게 19대 총선 야권연대는 정치적 욕망의 분출구였다.
국민모임을 향해 나오는 많은 우려 중 하나는 2011년 진보대통합의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고 순탄하게 진보결집을 이뤄낼 수 있을까란 본질적인 물음에서부터 나오고 있다.
그러나 트로이카는 신민당이 내민 손을 잡아주지 않았다. 애초 내년 2월로 예정된 대선에서 신민당의 승리가 보장되지 않은 상황에서 트로이카는 자신에게 도전하는
그리스 신민당(ND)과 사회당(PASOK)의 보수 연정은 최근 신임 투표에서 위기를 모면했지만 내년 초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권 안정을 위해 부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스에서 대통령은 의회가 선출하는데 대통령 후보가 의회 5분의 3에 해당하는 180표를 얻지 못할 경우 의회는 자동 해산되며 30일 내 새 총선이 치러져야 한다. 그리스 연정은 현재 의회에서 155석을 유지하고 있다.
영국 무상의료서비스인 국민건강보험(NHS) 소속 의료노동자들이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32년 만에 처음으로 파업을 벌였다.
한국이 구매할 예정인 미국 차기전투기 F-35를 이탈리아는 국가 부채를 이유로 절반으로 줄이기로 했다.
그리스 공공부문 노동자들이 연금, 임금 삭감에 이어 추진된 가혹한 정리해고에 맞서 파업 투쟁을 벌였다.
유럽 경제위기 아래 착취와 수탈에 맞선 유럽 노동자들의 투쟁에 독일노동자들의 연대가 왜 저조했는가에 대한 분석이 제기됐다.
영국 100만 명 이상의 공무원, 교사 등 공공부문 노동자들이 보수연정에 공정한 임금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했다.
‘아랍의 봄’ 발원지 튀니지에서 치러진 총선에서 구 독재 시절 세력이 주축인 세속주의 ‘니다투니스(튀니지당)’의 승리가 확실시 되고 있다.
민주노총, 노동자연대, 경계를넘어 등 국내 13개 사회단체는 26일 오후 서울 한남동 주한 이집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이집트 당국에 △1백83명 사형선고 즉각 철회, △시위금지법 위반자 즉각 석방, △<알자지라> 기자 3인을 비롯한 모든 언론인 즉각 석방, △시위금지법 폐지와 집회·결사·언론 자유 보장을 요구했다.
이집트 대선에서 알 시시 후보가 당선은 했지만 투표율은 저조했다. 시민 불복종에 나섰던 야권은 ‘제3 혁명의 물결’을 선언했다.
26일 낮은 투표율로 인해 당국은 27일을 공휴일로 선언하고 은행도 문을 닫을 것이라고 공고했다. 선거위원회는 27일 더운 날씨로 인해 투표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며 투표 시간을 한 시간 더 연장시키기도 했다. 그러나 <아흐람 온라인>은 당국의 조치는 큰 효과를 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27일 AFP도 카이로 투표소에서는 사람들이 보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가장 만연한 고문 방법은 구타, 전기쇼크와 ‘치킨’이라고 불리는 거꾸로 매달기다. 또는 수감자 몸에 끓는 물을 붓기도 한다. 고문의 주요 목적은 ‘테러’에 가담한 다른 개인에 대한 정보 그리고 ‘자백’을 받아내기 위한 것이다.
이집트 법원이 최근 무슬림형제단 등 683명에 대해 다시 무더기 사형 판결을 내리며 사법살인을 밀어 부치고 있다. 국제인권단체들은 일제히 규탄하고 나섰다.
리비아 의회가 민병대의 불법적인 석유 판매를 통제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총리를 전격 해임했다. 프랑스가 주도한 나토의 공습 아래 카다피 정권이 몰락한 지 2년 반이 지났지만 혼란은 계속되고 있다.
“정부의 독단과 권위는 민간 기업의 이익을 보장하기 위한 국가의 슬로건이었다”며 “거리에서 항의할 수 있는 권리는 종종 유린됐고 언론인에 대한 공격도 용납할
지난해 여름 월드컵 반대 시위 당시 딸과 함께 집회에 참가했던 50세의 공무원 파울로 카발칸테는 AP에 시위대에 대한 최루가스와 섬광탄을 동원한 폭력 진압을 지적하며 “경찰은 시위대 진압 명령에 따르고 있다”고 밝히고 “그렇게 위험한 곳에 가족을 데려갈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지역 주민 디에고 시께이라는 <비비씨>에 사고에 대해 예상된 결과라는 반응을 나타내며 “모든 월드컵 인프라 시설은 지난해까지 지연됐었고 그들은 질과는 상관없이 너무 빨리 건설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청년 마리오 페리로 알려진 한 관람객은 1일 미국-벨기에 16강 전반전이 열린 브라질 시우바도르 아레나 폰테 노바에 진입해, 슈퍼맨 티셔츠에 쓴 “파벨라(빈민가) 아이들을 구하라”는 구호를 펼치고 경비원에게 끌려 나갈 때까지 필드를 뛰었다.
브라질 정부의 폭력적인 탄압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월드컵에 반대하는 저항을 이어가고 있다.
월드컵 절반이 지나간 시점에서 피파와 브라질 정부에 맞선 브라질 민중의 주요한 저항을 돌아보기 위해 ‘민중의 월드컵 전반전’에 대한 가상의 중계를 준비했다. 대화는 가상이지만 내용은 외신이 전한 사실에 기초한다.
MTST 5천여 명은 24일(현지시간) 시청으로의 행진시위를 열고 집회 후 시청 앞을 점거, 시당국에 약속 사항 이행을 촉구했다.
‘사회헌장’운동이라고 말하는 것은, 이 사회헌장이 그럴듯한 문구로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이 헌장이 투쟁하는 이들에 의해 고쳐쓰여지고, 더 많은 이들이 더 많
진정한 해결을 위하 필요한 것은 노동자들의 계급정치가 현실을 규정할 수 있도록 정치적 자유가 보장되고, 무엇보다 노동자들의 정치적·정책적 파업, 그리고 연대파업의 자유가 완전히 보장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돈과 자본의 허위 약속을 강제할 수도 책임을 물을 수도 없기 때문이다.
지금의 상황을 파악하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직접 무엇을 해야 하는지 방법을 찾아야 하는 것은 바로 우리 자신들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스스로가 그 방법을 찾는다. 이제 나는 더 이상 좌절한 조합원이 아니라 당당하게 나의 목소리를 내며 싸우는 비정규직 노동자이다.
별보고 출근해서 별보고 퇴근하는 공단 노동자들의 현실 속에서 ‘문화생활’을 하라는 것은 상대적 박탈감만 키울 뿐입니다. 최저임금이거나 최저임금보다 몇 백 원 더 받는 임금으로는 잔업ㆍ특근을 안 하고는 못 배깁니다. 노동자들은 저임금이기 때문에 장시간 노동을 할 수밖에 없는 악순환의 쳇바퀴를 열심히 굴리고 있습니다.
손실비용을 노동자들에게 떠넘기는 기업들의 관행은 용납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런데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만으로, 해고의 위협에 노출되어 있다는 이유만으로 노동자들은 기업의 이런 부당한 요구를 수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14조. 일자리를 구하고자 할 때 공적인 고용서비스를 받을 권리가 있다. 민간파견업체에 돈을 내지 않고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고용안정센터 등 공적인 고용서비스를 확충해야 한다.”
“13조. 근로기준법과 사회보험은 노동자 모두에게 적용되는 권리이다. 근로기준법이나 사회보험 적용에 제한을 두어서는 안 된다. 실업을 당했을 때 실업부조도 제공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