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장애인투쟁 마무리, 참가자들 경찰서로 항의방문

420장애인차별철폐투쟁 결의대회




10시, 420공동투쟁단이 여의도 국민일보 건물 앞에서 정리 집회를 갖고 해산했다. 이들은 해산 후 재집결해 집회참가자들이 분산 수용되어 있는 구로·용산·영등포경찰서 등으로 항의방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에 의해 현재까지 연행된 인원은 총 71명이다. 그러나 현재도 경찰의 참가자들 연행이 이뤄지고 있어 연행 인원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연행된 이들 중 10명의 농아인들이 포함되어 있어 의사소통에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국농아인협회는 농아인들이 수용되어 있는 경찰서에 수화통역사를 급파했다.

8시 50분 현재, 참가자들은 마포대교를 벗어나 정리집회를 위해 여의도 국회 앞으로 이동 중이다. 경찰에 의해 강제 연행된 인원은 80여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애인, 학생, 사회단체 회원 등 연행된 이들은 마포·구로·강서·용산경찰서 등지로 분산 수용됐다. 한편, 이날 경찰은 수화통역사를 배치하지 않고, 농아인들을 마구잡이식으로 연행해 장애인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다.


8시 20분 현재, 도경만 420공동투쟁단 공동집행위원장을 비롯해 지도부 및 참가자들이 계속 연행되고 있다. 한 때 일부 참가자들이 경찰의 강제 연행에 항의하며, 한강 투신을 시도해 위기감이 고조되기도 했다.

8시 5분 현재, 경찰에 의해 연행된 인원이 70명을 넘어서고 있고, 경찰과의 충돌이 계속되고 있어 연행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참가자들은 여의도 방향 편도 3차로를 점거하고 있고, 연좌시위를 진행중이다.


마포대교 위에서 경찰과 대치중인 500여 명의 결의대회 참석자들이 7시 45분 현재 경찰에 의해 강제 연행되고 있다. 참가자들은 연행된 집회 참가자들의 석방을 요구하며, 격렬히 저항하고 있다. 현재까지 정확한 연행 인원은 파악되지 않고 있으나, 곳곳에서 경찰과 장애인들이 충돌로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7시 20분 현재, 마포대교 위에서 시위를 벌이던 ‘420장애인차별철폐투쟁 결의대회’ 참가자 16명이 경찰에 의해 강제 연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