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의 반(反)트랜스 정책 강화 속에서도 미국의 트랜스젠더들은 차별에 맞서 연대와 저항을 이어가고 있다. 텍사스, 플로리다 등 보수 주에서는 의료, 교육, 법적 권리에 대한 제약이 심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많은 이들이 보호 주나 해외로 이주하고 있다. 그러나 각지에서 활동하는 트랜스 운동가들은 공동체를 위한 지원과 치유, 존엄성 회복을 멈추지 않으며, 두려움 속에서도 당당히 자신답게 살아가기를 선택하고 있다.
미국의 엑슨모빌이 러시아 루코일을 대체하며 이라크 웨스트 쿠르나 2 유전의 지배권을 확보함으로써, 러시아의 마지막 주요 에너지 거점을 무혈로 제거했다. 서방의 대러 제재로 루코일의 운영이 사실상 마비되자 이라크는 지급 중단과 운영 중지를 단행했고, 미국 기업이 그 자리를 빠르게 차지했다. 이로써 미국은 이라크 석유 수출의 핵심을 장악하며 에너지 지배력을 확장하는 동시에, 러시아는 중동 에너지 외교에서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됐다.
2025년 12월 15일 베를린에서 열린 회의에서 유럽 10개국 정상들과 EU 지도자들은 우크라이나의 안보 보장이 전제되지 않으면 러시아와의 영토 양보 협상은 불가능하다고 합의했다. 이 안보 보장에는 유럽 주도의 다국적군 배치와 미국이 주도하는 정전 감시 기구가 포함되며, 우크라이나는 약 80만 병력 규모의 군대를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고 명시됐다. 정상들은 우크라이나의 EU 가입과 경제 재건도 강하게 지지하며, 러시아가 평화협상에 성실히 임하도록 압박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는 2025년 12월 14일 베를린에서 열린 미국 특사단과의 회담에서 나토 가입 포기 의사를 밝히고 대신 서방의 안전보장 제공을 요구했다. 그는 미국 측의 러시아에 영토 일부를 양보하라는 제안은 거부했으며, 회담은 5시간 넘게 진행된 후 다음 날 재개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는 협상에서 “많은 진전이 있었다”고 밝혀 전쟁 종식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에스토니아 하르유 지방법원은 2025년 12월 11일, 친러 정당 'Koos'의 공동대표 아이보 페테르손에게 러시아의 영향력 작전에 협력한 혐의로 반역죄를 적용해 징역 14년을 선고했다. 그는 러시아 정치인과 접촉하고 점령지 우크라이나 방문 후 친러 메시지를 퍼뜨리는 영상과 SNS 활동을 통해 에스토니아의 정치질서를 위협한 것으로 판단됐다. 이와 관련된 두 명의 공범도 각각 11년과 11.6년형을 받았으며, 피고들은 모두 혐의를 부인하고 항소할 예정이다.
프랑스 극우 미디어 재벌 뱅상 볼로레가 소유한 카날플러스(Canal+)가 아프리카 최대 유료방송사 멀티초이스(MultiChoice)를 인수하며 대륙 전역의 미디어 시장을 장악하려 하고 있다. 볼로레는 과거 아프리카 항만·물류 산업에서 영향력 거래와 부패 의혹으로 논란을 빚은 인물이며, 프랑스 내에서는 극우 정치인들을 지지하는 언론 제국을 구축해왔다. 이번 인수를 통해 그는 다시 아프리카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것으로 보이며, 시민사회는 그의 정치적·경제적 의도와 언론 장악 시도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
미국과 서방이 국제법을 무시하고 이스라엘의 가자 지배와 전쟁범죄를 방조하는 가운데, 남반구 국가들이 주축이 된 '헤이그 그룹'이 독자적 국제법 집행에 나섰다. 남아공, 콜롬비아, 말레이시아 등 30여 국가는 무기 수출 중단, 전쟁 관련 기업 제재, 보편적 관할권 집행 등을 선언하며 새로운 다자적 행동의 길을 열었다. 이는 기존 UN 체제의 도덕적 파산을 넘어서려는 정치적 용기이자, 팔레스타인에 대한 연대를 통해 국제 정의를 재정립하려는 실천적 국제주의의 출현을 뜻한다.
그리스의 미초타키스 정부는 감시, 부패, EU 보조금 남용, 노동권 침해 등 권위주의적 통치를 강화하며 유럽의 '성공 모델'로 포장되고 있다. 스파이웨어 스캔들, 열차 참사 은폐, 농업보조금 비리 등 다수의 사건에도 불구하고, 유럽연합과 우파 정당들의 방어 속에 책임은 회피되고 있다. 이는 단지 그리스만의 문제가 아니라, 유럽 전역으로 확산 중인 새로운 권위주의 체제의 예고편이라는 점에서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
호주 시드니 본다이 해변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 중, 시리아 출신 무슬림 시민 아흐메드 알 아흐메드(43세)는 맨손으로 총격범을 제압하며 다수의 생명을 구했다. 그는 그 과정에서 여러 차례 총상을 입고 중상을 당했으나, 후회는 없다고 밝혔다. 그의 용감한 행동은 호주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찬사를 받았으며, 정치 지도자들과 시민들로부터 영웅으로 칭송받고 있다.
방글라데시 임시정부는 선거를 앞두고 총격을 당한 2024년 반정부 봉기의 주요 인물 샤리프 오스만 하디를 치료를 위해 싱가포르로 공수하기로 했다. 하디는 다카의 모스크를 나서다 귀에 총상을 입었으며, 정부는 이를 선거 방해를 노린 조직적 음모로 규정했다. 이번 사건은 정치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으며, 임시정부는 모든 후보와 정치 지도자에 대한 보안 강화를 명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