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은 2015년 중국과 협력해 에너지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8기의 석탄 화력발전소를 건설했고, 이로 인해 일부 지역의 정전은 줄었지만 심각한 부채와 건강 피해를 초래했다. 사히왈(Sahiwal) 발전소 인근 주민들은 호흡기 질환과 피부병 등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정부는 중국과 맺은 30년 장기 계약으로 인해 고정 비용을 지불하면서도 발전소를 충분히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계약이 잘못된 계획의 결과라고 지적하며, 파키스탄은 지금 환경 피해와 에너지 재정 위기라는 이중의 덫에 빠져 있다.
남태평양 4개국(피지, 통가, 투발루, 바누아투)에서 포획한 어류 878마리를 조사한 결과, 약 33%가 미세플라스틱에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피지의 오염률은 75%로 세계 평균(49%)보다 훨씬 높았으며, 바닥에서 먹이를 찾거나 무척추동물을 섭취하는 어종, 산호초 주변에 사는 물고기에서 오염도가 가장 높았다. 이 연구는 미세플라스틱 오염이 태평양 섬 국가들의 식량 안보와 건강을 위협하며, 2월 유엔 플라스틱 협약 협상에서 보다 강력한 규제의 근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정권 교체를 목표로 군사 압박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중동 전역은 제3차 걸프전 발발 위기에 놓여 있다. 과거 이란과 적대적 관계였던 사우디아라비아 등 아랍 국가들도 점차 이란 편으로 기울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종파적 전환이 아닌 자국 주권과 안보를 지키기 위한 현실적인 선택이다. 네타냐후의 이란 공격 시도는 가자지구, 시리아, 수단 등에서의 실패를 만회하려는 마지막 승부수지만, 만약 이란이 무너지면 전 지역의 분열과 대규모 난민 위기가 불가피해진다. 결국 이란의 생존은 아랍 세계의 안정과 직결되며, 모든 중동 국가는 이란의 주권을 지키는 데 협력해야 한다.
최근 이란 시위와 관련해 제기된 수만 명의 사망자 수치는 근거 없는 주장으로, 대부분 미국 정부의 자금 지원을 받는 인권단체와 이스라엘 연계 조직, 망명 군주주의자들이 주도한 여론 조작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더 크래들은 보도한다. 이들 단체는 신뢰할 수 없는 수치를 소셜미디어와 서방 언론에 퍼뜨려 외부 개입 명분을 조성해왔으며, 이는 과거 이라크 WMD나 시리아 화학무기 사례처럼 ‘전쟁을 위한 명분(casus belli)’을 만드는 전형적인 수법이라는 지적이다. 실제 사망자 수는 이란 당국 발표에 따르면 약 3,100명 수준으로, 대규모 학살 주장과는 큰 차이를 보인다
CIA와 연계된 기술기업 팔란티어가 메디케이드 등 미국 정부의 의료·행정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불법 이민자를 식별·추적하는 도구를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제공해왔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 기술은 AI 기반으로 개인 프로필을 생성해 체포와 추방에 활용되며, 시민단체들은 이를 감시 국가화와 권위주의의 정상화라고 비판하고 있다. 팔란티어는 동시에 이스라엘 군에 AI 표적화 기술을 제공해 가자지구 민간인 학살에 기여했다는 의혹도 받아, 글로벌 인권 침해의 핵심 기술 기업으로 지목되고 있다.
인도 구자라트 사막 지대에 건설 중인 ‘카브다 재생에너지 파크’는 태양광과 풍력을 결합해 30GW 전력을 생산할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로, 프랑스 파리의 7배에 달하는 726㎢의 면적을 자랑한다. 아다니 그룹이 주도하는 이 프로젝트는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기 위해 배터리 저장시설까지 갖출 예정이며, 신재생 에너지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한 현실적 투자로 평가된다. 이 사례는 서방의 기후 대응이 주춤한 가운데, 개발도상국 중심의 실용적 에너지 전환이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남부 라파 지역에 안면인식 기술과 신원확인 시스템을 갖춘 대규모 ‘정렬 캠프’를 건설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위성사진 분석과 전직 이스라엘 장군의 발언에 따르면, 이 시설은 인도적 목적이 아닌 군사 통제 강화를 위한 인프라로, 팔레스타인인들의 귀환을 억제하고 가자의 인구 구조를 재편하려는 시도로 비판받고 있다. 가자 내 분석가들은 이를 ‘디지털 감시를 통한 인종 선별 도구’로 규정하며, 사실상 점령과 인권 침해의 영구화를 의미한다고 경고한다.
전쟁 1,435일째인 2026년 1월 29일,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여러 지역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해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하르키우 열차 공격 사망자는 6명으로 늘어났다. 우크라이나는 프랑스로부터 전투기와 방공 미사일 등의 추가 군사 지원을 받을 예정이고, 스위스 등 유럽국가들은 국방비 증액을 결정하며 안보 위기에 대응하고 있다. 한편, 도네츠크 지역을 둘러싼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평화 협상은 여전히 큰 쟁점으로 남아 있다.
이라크 정보국장 하미드 알샤트리는 시리아 내 IS 전투원이 1년 새 10,000명으로 급증했다고 경고하며, 이는 이라크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시리아 북동부에서 정부군이 쿠르드 세력을 밀어내면서 IS 수감자 탈출 사건이 발생했고, 이에 따라 이라크는 국경 방어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미군 철수와 시리아 내 불안정은 IS의 활동 기반 확대 가능성을 높이고 있으며, 이라크 내 친이란 민병대 무장해제 노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러시아가 시리아 북동부 카미실리 공항에서 단계적 철수를 시작했으며, 일부 병력은 서부 헤메이밈 공군기지로 이동하거나 러시아로 귀환할 예정이다. 이는 최근 시리아 정부가 YPG로부터 북부·동부 지역을 탈환하면서 다마스쿠스의 통제력이 강화되는 가운데 이뤄진 조치로, 러시아의 해당 지역 주둔 필요성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러시아는 시리아와 기존 군사 협정을 유지하며 헤메이밈과 타르투스 기지에 대한 영향력은 지속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