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브라질 COP30 기후 정상회의에서 거대 농업 기업들은 농업이 기후 위기의 해결책이라 주장하며 “재생농업”, “열대농업”, “생물경제” 등의 용어를 내세울 예정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러한 개념들이 명확한 기준 없이 탄소중립을 과장하거나, 소고기 감축 등의 실질적인 해결책을 회피하기 위한 '그린워싱' 전략이라고 경고한다. 특히 온실가스의 3분의 1을 배출하는 식품 체계와 메탄 중심의 가축 산업은 근본적인 감축 없이는 기후 목표 달성이 불가능하다는 과학적 합의가 존재하며, 효율성 향상, 기술 도입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COP30은 농업 산업의 홍보가 아닌 실질적인 식품 시스템 전환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2025년 10월, 캘리포니아와 델라웨어 법무장관의 조건부 승인과 마이크로소프트의 동의로, OpenAI는 수익 제한(cap) 구조를 폐지하고 공익을 목적으로 하는 영리기업(Public Benefit Corporation)으로 전환했다. 새로운 구조는 안전성 확보를 위한 최소한의 거버넌스 장치를 포함하지만, 수조 달러에 이를 수 있었던 비영리의 공공 이익은 민간 투자자들에게 넘어가게 됐다. 이는 AI가 인류에게 이익이 되도록 한다는 원래의 사명보다 투자 수익 극대화가 우선된 결정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우즈베키스탄과 유럽연합(EU)은 브뤼셀에서 '확대 동반자 및 협력 협정(EPCA)'을 체결하며 양측 관계를 포괄적으로 격상시켰다. 이번 협정은 1996년 협정을 대체하며 무역, 투자, 디지털 기술, 환경, 기후 대응 등 9개 분야 356개 조항으로 구성된 새로운 협력 틀을 제공한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100억 유로 규모의 공동 프로젝트 추진과 함께, 전략 원자재 가공, 녹색경제, 유럽–아시아 연결 물류망, 디지털 기술을 중심으로 협력 확대를 제안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라크계 사업가 마크 사바야(Mark Savaya)를 20여 년 만에 첫 이라크 특사로 임명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외교 경험이 없는 마리화나 기업 CEO 출신 사바야의 기용은 트럼프의 정치적 의도가 깔린 ‘거래형 외교’라는 비판을 받지만, 이라크 총리 수단니를 비롯한 현지 정부와 쿠르드 자치정부는 긍정적으로 환영하고 있다. 사바야는 앞서 이라크 내 무장세력에 억류됐던 연구자 석방에도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임명이 미국의 이라크 정책 전환과 더불어 이란과의 역학관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팔레스타인 저항 분석가 하니 알달리는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에 대한 공습을 통해 전쟁을 고의로 연장하며 시신 수습을 방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일부 전사자의 시신이 증발했거나 이스라엘군 통제 지역에 있거나 지하터널에 묻혀 있어 수습이 어렵다고 설명하며, 중장비 반입을 막는 이스라엘이 복구 작업을 고의로 지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마스는 휴전 협정을 준수하고 있으며, 이스라엘이 이를 어기고 공습을 정당화하기 위해 허위 주장과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고 반박했다.
2025년 10월 29일 대선을 앞둔 탄자니아에서 정부 지지자들과 비판 세력 간의 치열한 ‘디지털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야당 후보들이 선거에서 배제되고 표현의 자유가 제한되면서 시민들은 SNS를 통해 익명으로 반정부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정부는 온라인 검열과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디지털 권리 단체들은 이것이 단순한 통제 수준을 넘어 선거의 공정성을 해치는 체계적 탄압이라고 경고하고 있으며, 시민들 사이에서는 냉소와 정치적 무관심이 확산되고 있다.
수단 다르푸르의 전략 요충지 엘파셔에서 RSF(신속지원군)가 최근 도시를 점령한 후 최소 1,500명을 학살하며 국제적 충격을 일으키고 있다. 야일대 인권연구소의 위성사진 분석과 의료단체의 보고에 따르면, 민간인 대상 대규모 집단 처형, 병원 습격, 성폭력 등 잔혹 행위가 자행되었으며, WHO는 한 병원에서만 460명 이상이 살해됐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튀르키예 등 아랍 국가들은 이를 ‘대량 학살’로 규정하고 RSF를 강력히 규탄했으며, 국제사회는 즉각적인 휴전과 인도주의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이 가자 북부 베이트라히야에 공습을 감행해 최소 2명이 숨졌으며, 이는 휴전 재개 발표 직후 발생해 그 진정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하루 전 라파에서 이스라엘 병사가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벌어진 보복 공습으로 100명 이상이 숨졌고, 대부분이 여성과 아동이었다. 유엔과 국제 사회는 민간인 사망을 강하게 비판했고, 하마스는 휴전 유지 의사를 밝혔으나 인질 송환을 연기하며 경고했다. 이번 사태는 가자 전쟁의 장기화와 휴전 불신, 그리고 민간인 피해 심화로 이어지고 있다.
동남아시아의 AI 투자가 2028년까지 미화 110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이를 정당화하려면 노동 생산성이 기존보다 최대 3배 이상 증가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말레이시아와 태국은 현재의 성장률 대비 각각 130%와 320% 더 높은 생산성 향상이 필요해, 지나치게 낙관적인 투자일 수 있다는 지적이다. 정부는 단순 자본 투자뿐 아니라 AI 기술의 빠른 도입, 인적 역량과의 융합, 무역 개방, 산업 경쟁 촉진 등 정책적 조건을 갖춰야만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2025년 10월 20일 인도군이 라헤(Lahe) 타운십의 카름 웨이 로우리(Karm Way Lawri) 마을에 국경을 넘는 드론 폭격을 가해 8세 어린이와 나갈랜드 분리주의 단체 NSCN‑K(National Socialist Council of Nagaland‑K) 소속 장성의 27세 아들이 숨졌다고 지역 매체들이 전했다. 이번 공격은 2025년에만 두 번째 대국경 공습으로, 인도군은 공개적으로 인정하지 않았고 미얀마 군정도 침묵을 지키며 일각에선 뉴델리와 군정 간의 묵인·정보 공유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시민사회와 활동가들은 민간인 피해를 규탄했고, 전문가들은 이런 초국경 타격이 국경 지역의 난민·반군 역학을 악화시키며 지역 안정을 해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