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0일, 러시아와 관련된 루마니아의 페트로텔-루코일 정유소와 헝가리의 다뉴브 정유소에서 연쇄적으로 폭발이 발생해 각각 인명 피해와 화재가 보고됐다. 두 시설 모두 러시아산 원유를 공급받는 주요 정유소로, 최근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과 맞물려 이번 사건들이 고의적 공격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며, 피해 규모에 따라 수 주에서 최대 1년 이상의 복구 기간이 예상된다.
영국 총리 키어 스타머는 폭력적이고 인종차별 전력이 있는 마카비 텔아비브 축구팬들의 입국 금지를 철회하려 하며 경찰 판단을 무시하고 논란을 자초했다. 이는 그가 보수 및 극우층 표심을 얻기 위해 무슬림 등 소수자들을 희생양 삼아 증오 정치를 조장해온 전략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여론은 그에게 등을 돌리고 있으며, 마카비 구단조차 자제 입장을 밝히며 스타머의 정치적 계산은 되레 역풍을 맞고 있다.
캐나다 정치권이 주권 수호를 외치고 있지만, 실제로는 자국 석유·가스 산업의 과반 지분이 미국 투자자들에게 넘어가 있어 이익 대부분이 국외로 유출되고 있다. 2021~2023년 사이 ‘빅4’ 에너지 기업들은 1,350억 달러의 운영 수익을 냈지만, 이 중 430억 달러만이 노동자에게 돌아갔고, 대규모 배당과 자사주 매입으로 580억 달러 이상이 외국인 주주에게 분배되었다. 이는 단순한 수익 분배 문제를 넘어, 미국 자본이 캐나다의 환경 정책과 경제 주권까지 좌우하는 구조적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이스라엘의 가자 봉쇄를 뚫기 위해 출항한 ‘글로벌 수무드 함대’의 최연소 독일인 참가자 유디트 샤이트는, 이 함대가 비록 물자 전달에는 실패했지만, 서방 국가들의 위선을 폭로하고 국제 여론을 환기시켰다는 점에서 “성공한 작전”이었다고 평가했다. 샤이트는 이스라엘 구금 중 겪은 심리적 폭력과 독일 정부의 무책임을 비판하며, 시민들이 국가의 침묵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 행동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함대는 단순한 상징이 아니라, 연대와 직접 행동의 가능성을 보여준 실천적 저항이었다는 것이 그녀의 결론이다.
미 전역에서 대규모로 열린 ‘No Kings’ 반트럼프 시위에 수백만 명이 참여했지만, 뉴욕시 노동조합의 참여는 미미했고 조직력과 의지도 부족했다. 노동조합은 트럼프의 반노동·권위주의 정책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집단임에도 불구하고, 거리 시위와 조직적 저항에서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진정한 대항을 위해서는 단순한 성명서가 아닌, 조직된 노동자들의 집단적 행동과 경제적·사회적 ‘실제적’ 마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미국 전역에서 약 500만 명이 참여한 ‘No Kings’ 시위는 트럼프의 권위주의에 맞서 미국 민주주의를 수호하자는 취지로 열린 최대 규모의 단일 정치 시위였다. 참가자들은 성조기, 자유의 여신상 복장 등 애국적 상징을 활용해 보수 우파에 빼앗긴 미국적 정체성을 되찾으려 했고, 이는 진보 진영이 미국이라는 국가 그 자체를 포기하지 않고 재정의하려는 전략을 보여준다. 트럼프의 혐오와 조롱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사랑에 기반한 저항’은 오히려 그의 반민주적 행보에 대한 효과적인 대항으로 작용하고 있다.
위성 사진을 통해 예멘 영해인 주카르 섬에 활주로가 건설 중인 것이 확인되었으며, 이는 이란이 지원하는 후티 반군에 맞선 세력이 구축한 것으로 보인다. 이 활주로는 홍해, 아덴만, 바브 엘 만데브 해협을 감시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로, 특히 무기 밀수 차단과 해상 감시에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 건설에는 아랍에미리트(UAE) 계열 해운사가 관여한 정황이 포착되어, UAE의 지역 군사 영향력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러시아산 석유와 가스 수입 중단을 요구한 데 대해 일본은 에너지 안보를 이유로 자국의 국익을 우선하겠다고 밝혀 갈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무토 요지(Muto Yoji) 일본 경제산업상은 사할린-2에서 수입되는 LNG가 자국 전력 생산의 약 3%를 차지한다고 강조하며, 이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규모라고 지적했다. 일본은 명목상 유럽 G7 국가들과 보조를 맞춰 러시아산 원유 상한선을 인하했지만, 실질적 수입은 지속하고 있어 미국의 압박 캠페인에 일정 부분 선을 긋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이슬란드에서 사상 처음으로 모기(Culiseta annulata) 개체가 발견되며, 남극을 제외한 모든 대륙에 모기가 존재하게 되었다. 이번 발견은 지구 온난화로 북극권 기온이 급격히 상승하는 '북극 증폭(Arctic amplification)' 현상 속에서 일어났으며, 아이슬란드의 습지와 늪지가 향후 서식지로 변화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번 모기 종은 치명적인 질병은 옮기지 않지만, 생태계 교란과 토착종 경쟁 등의 위험성을 안고 있어, 기후 변화가 생물 분포에 미치는 영향을 경고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발표된 국제 공동 연구에 따르면, 나이지리아의 소규모 금광(ASGM) 인근 농경지에서 자란 식용 작물에서 대기 중 수은에 의한 오염이 확인되었다. 기존에는 토양이나 물을 통한 흡수가 주요 경로로 여겨졌지만, 이번 연구는 식물 잎이 광합성 과정 중 공기 속 수은을 직접 흡수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는 공기 오염이 식량 시스템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심각한 보건 위험을 제기하며, 특히 생계 기반을 자급농에 의존하는 지역사회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연구진은 수은 배출 규제와 농작물 대상의 새로운 감시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