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tgers대학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1900년 이후의 해수면 상승 속도는 지난 4,000년 중 가장 빠르며, 중국의 연안 메가시티들이 특히 큰 위협에 처해 있다. 열팽창과 빙하 해빙이 주요 원인이며, 상하이·선전·홍콩과 같은 대도시는 지반 침하까지 겹쳐 침수 위험이 더욱 크다. 하지만 상하이처럼 지하수 사용 규제와 재주입 등으로 침하 속도를 늦춘 사례도 있어, 정책 개입을 통한 완화 가능성도 함께 제시된다.
란셋 카운트다운 보고서에 따르면, 기후 변화로 인한 폭염으로 전 세계에서 매분 1명이 사망하고 있으며, 이는 연간 약 54만 6천 명에 달한다. 화석연료에 대한 과도한 의존과 보조금 지급은 대기 오염, 산불, 식량 불안, 열악한 노동 환경 등으로 이어지며 수백만 명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보고서는 주요국 정부와 기업이 기후 공약을 철회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건강한 미래를 위해서는 화석연료 금융을 중단하고 재생에너지 확대 및 지역 중심의 적응 대책이 시급하다고 경고한다.
미국은 마두로 정권과 마약 밀매를 이유로 베네수엘라와 콜롬비아 인근에 항공모함 USS 제럴드 R. 포드를 포함한 대규모 군사력을 배치하며 군사적 긴장을 높이고 있다. 그러나 콜롬비아의 좌파 대통령 페트로는 이를 “석유를 노린 주권 침해” 및 “초법적 처형”이라 규탄하며, 미국의 보트 폭격으로 민간 어부가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동시에 트럼프 행정부는 페트로를 ‘마약왕’이라 비난하며 제재를 가했고, 페트로는 미국 법원에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라틴 아메리카 각국은 미 제국주의에 반대하며 콜롬비아 및 베네수엘라와의 연대를 표명하고 있다.
미국은 선거가 존재하더라도 실질적 권력은 독점된 '경쟁적 권위주의' 체제로 빠르게 전환 중이며, 이는 헝가리 오르반 총리의 모델을 본뜬 프로젝트 2025가 핵심이다. 트럼프와 그 지지 세력은 행정부 장악, 언론 통제, 법원 포섭, 선거 방해 등을 통해 민주주의의 껍데기만 유지한 채 실질 권력을 장악하고 있다. 저자는 진보 세력이 단순한 저항을 넘어 전략·조직·리더십을 갖춘 대항 구조를 구축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미국은 완전한 독재로 전락할 것이라 경고한다.
러시아가 핵추진 순항미사일 '부레베스트니크(Burevestnik)' 시험 성공을 주장하면서, 이는 기존 미사일 방어체계를 우회할 수 있는 새로운 위협으로 떠올랐다. 핵분열을 동력으로 삼는 이 미사일은 장거리·장시간·저고도 비행이 가능하며, 뛰어난 기동성으로 요격을 어렵게 만든다. 개발에는 방사능 누출 등 심각한 환경·안보 리스크가 따르지만, 전략적 균형을 파괴할 수 있는 잠재력으로 인해 글로벌 안보 지형에 중대한 변화를 예고한다.
2025년 10월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고용, 소비, GDP 등 핵심 경제지표가 중단되면서 연준(Fed)은 제한된 정보 속에서 기준금리를 0.25%p 인하했다. 정부 데이터를 대신해 민간지표, 내부 네트워크, 소비자 심리지수 등 대체 수단을 활용하고 있으나, 데이터 부족은 향후 금리 결정에 큰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 연준의 단독 대응만으로는 경제 둔화·인플레이션·관세 충격을 모두 통제하기 어려우며, 향후 재정·이민·세제 정책의 공조가 필수적이라는 경고도 나온다.
프랑스의 이슬람 관리 정책은 단순한 안보 대응을 넘어, 식민지 알제리 시절부터 이어져 온 국가의 종교 통제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 19세기 알제리에서 행해진 ‘이슬람 제도화’와 종교 인사 임명, 재정 통제는 오늘날 프랑스 본토의 법률과 제도—베일 금지법, ‘공화국 원칙 강화법’, 그리고 무슬림 대표기구 설립—속에 형태를 달리해 재현된다. 최근에는 학자·언론 전문가들이 국가 정책에 참여하며 ‘공화국에 순응하는 이슬람’을 설계하는 데 동원되고, 이는 종교 자유와 세속주의 사이의 긴장을 드러내며 프랑스가 여전히 이슬람을 ‘관리 대상’으로 바라보는 근본적 모순을 보여준다.
2025년 리우에서 발생한 사상 최다 사망자(124명)를 낸 경찰 작전은, 조직범죄의 실체가 더 이상 '범죄자 소탕'만으로 해결될 수 없음을 보여준다. PCC, CV 같은 마약 카르텔과 민병대는 마치 기업처럼 운영되며, 석유 밀수·금 밀매·디지털 결제 등 다양한 산업에 침투하고 있다. 일회성 무력 충돌이 아닌 금융 추적과 구조 개혁 중심의 연방 단위 대응 없이는, 브라질의 치안과 경제는 점점 더 범죄 경제에 종속될 위험이 크다.
일본 만화 *원피스(One Piece)*의 해적 깃발 ‘조리 로저(Jolly Roger)’가 최근 인도네시아, 네팔, 필리핀, 프랑스 등지의 시위 현장에서 Z세대의 저항 상징으로 떠오르고 있다. 루피와 그의 동료들이 부패한 세계 정부에 맞서 자유를 추구하는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은 젊은 세대는, 이 깃발을 단순한 팬심이 아닌 부패·불평등·권위주의에 대한 분노의 상징으로 사용한다.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는 밈과 문화 콘텐츠를 공유하며 국경을 넘는 연대를 형성하고 있고, 그 속에서 해적 깃발은 억압적 권력에 맞서는 '글로벌 저항 언어'로 자리 잡고 있다.
물고기는 해양 생태계에서 중요한 탄소 저장고 역할을 하지만, 산업적 어업과 기후 변화로 이 기능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상업용 어종의 탄소 격리 능력은 1950년 이후 절반 가까이 감소했고, 기후 변화가 심화되면 이 감소폭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특히 어류의 사체나 배설물은 빠르게 해저로 가라앉으며 장기적 탄소 저장을 가능하게 하는데, 이는 바다 깊숙한 곳의 생태계에도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고해상도 연구는 고해역(公海)에서 어업과 탄소 격리 간의 충돌이 집중된다는 점을 보여주며, 이 지역 보호가 기후 완화와 해양 생물 다양성 보존에 중요한 전략임을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