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삼성 해고 노동자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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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 혜리
'전 이십대 중, 후반을 꽃다운 청춘을 아니 인생을 삼성 때문에 완전히 말아먹었습니다. 지금 이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목과 어깨, 두통까지.. 눈은 아파 안약을 넣지 않고는 안경을 끼지 않으면, 제대로 뜨고 있을 수도 없고, 다리와, 무릎, 등, 허리 팔 아프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이것은 "삼성 산재 해고노동자" 김명진씨가 삼성SDI부산공장 앞에서 1인 시위를 시작하며 작성한 호소문의 일부다.

10월 27일 삼성 본관 앞에서 열린 삼성그룹 노동탄압 규탄대회에 참가한 김명진씨의 발언은 차라리 절규에 가까웠다. 그녀는 외쳤다. 이대로 주저앉아 있지는 않겠다고. 열심히 치료 받고 열심히 복직 투쟁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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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 해고자 , 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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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손잡이

    삼성은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 꼭두각시

    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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