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들, 청와대 진격 시도! - 2004 전국민중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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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 혜리
"민중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일부지역 농민들이 대나무 등을 들고 청와대로 진격하자며 광화문 진출을 시도하면서 싸움은 시작되었다. 경찰은 광화문 방향으로 경찰버스 3대를 동원해 도로를 막은 상태였다.

농민들의 분노는 거셌다. 농민들은 농민가를 부르며 광화문 방향으로 나아갔다. 수백 여명의 농민들은 손에 손에 대나무를 들었지만 모두 나이든 할아버지들이었다.

농민들은 “오늘 이대로는 돌아갈 수 없다. 청와대로 가서 대통령에게 쌀의 식량주권 수호의 중요성을 알리겠다”면서 경찰과 5시 50분경부터 격렬한 공방전을 벌였다. 진압에 나선 서울시경 1기동 대원들은 거세게 농민들을 몰아부쳤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농민들이 부상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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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대회 , 농민 , 청와대 진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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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진

    전 의경입니다. 지금은 휴가를 나와서..이렇게 글을 올리고 있지만...
    수많은 집회를 볼때에마다 가슴이 아픕니다.
    대부분이 집회를 하는 사람은 ...우리 동네..아저씨나.아버지.형.친구 같은 사람들인데...그러한 사람들과 싸워야 하다니...
    정말로 가슴이 아픕니다.
    이러한 나라에 살고 있다는 것이 정말로 원망스러울때도 있고...
    지방에서...조용히 살아서...의경에 오기 전까지는...우리나라가 이런줄 정말로 몰랐었습니다.
    제가...세상을 너무..편하게 살아왔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의경에 와서..세상을 바라 보는 눈이 마니 달라졌습니다.
    제 칭구들도..대한민국은 정말로 빌어 먹을 놈의 나라다고..정말로 살기가 싫다고들 하는데...이제서야 저도 동감합니다.

    방송이나 대중매체는...핵심만 뽑아서 보여주고...누구..높은 사람 다치면..그런거나 집중적으로 보도를 하고..

    농민들 집회하다..피흘리며..다치면....방송에서는 간단한 몸싸움만 있었을뿐..조용히 집회는 마감되었다고 하고...
    언제까지 이렇게...서로..피흘리며 싸울것입니까?
    더이상 할말이 없습니다.

    대한민국이란 나라에 태어나서...의무적으로 군대에 와서..
    아버지와.형들과.친구들과 싸워야 하다니..정말로 싫습니다.


  • kriti

    참... 아픈 일이지요...
    더이상 피흘리는 사람들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 오늘...

    후배가 다쳐서 병원에 갔었습니다...넘어졌는데 전경이 방패로 때렸답니다..적어도 넘어진 사람은 때리지 말아야 하는 것 아닙니까?

    벌써 많은 사람들이 피를 흘리고 있었습니다...

    이마가 찢어지고,
    심지어 많은 분들이 눈에까지 큰 상처를 입으셨습니다.

    제 후배가 누운 옆 침상에 누운 아저씨는 눈을 방패로 맞으셨나봅니다. 한 쪽 눈은 붕대로 감아져있고, 피투성이입니다. 저는 아저씨를 보자 서러움이 복받쳤습니다.

    피투성이의 아저씨는 누워서 동지에게 말했습니다...

    "이봐..나 그래도 자네 없으면 못사네..난 괜찮어..난 괜찮어...걱정말게"

    순박한 농민분 같았는데, 그 말 듣고 가슴이 무너져 내리는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아저씨는 누우셔서 불안한 마음을 잠재우려고 그러셨는지 쟁가를 부르셨습니다... 가슴이 아팠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그렇게 잘못했단 말입니까?
    우리가 무엇을 그리 잘못했단 말입니까?

  • 농민에자석

    참 한심한 세상이죠.
    어떻게 해결 하려고 하는지 한번뽑은 대통령 믿어봐야죠
    믿어야죠 믿음까지 깨지면 그때는 사생결단을 내버리겠습니다.

  • 그냥

    80년대 시위대랑 지금의 시위대
    달라진 거 전혀 없다.
    그 때도 쇠파이프 화염병이 나왔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과연 시위대가 지금 이런 행동을 하면
    오히려 자신들에게 역효과가 나는 것을 아는지.

  • 한심해.

    참세상은 기사 제목도 웃기게 뽑는군.
    대나무 창도 아니고 대나무 몽둥이를 든 농민들이 방패와 헬멧을 쓴 병력을 상대로 청와대로 진격을 했다니..웃겨.
    제자리에서 얻어 맞기만 하더군.
    거기 부상자라고 사진찍힌 머리 노랗게 물든인 젊은 사람.
    농민맞소?
    한따까리 하지 안으면 집회한 것 같지 않다고 느끼는 참가자들이 문제야.
    그걸 선동하는 참세상도 문제이고.
    참세상에는 그런 자극적인 기사와 화면만이 가득차 있어서 참 한심스럽군.

  • 1111

    조선넘들은 때려잡아야 말듣는 것이 맞구나

  • 시민

    내 어제보니 너희들도 의경 붙잡아다가 막말로 존나게 패더라 개끌고 다니듯 끌고다니면서 세상에 의경이 맞아서 쓰러져도 각목으로 패더라 그래놓고 뭐/ 에라이 조가튼넘아너희들 댐시 토요일부터 볼일보러 다니는데 무척이나 고생했다..이런 씹팔 조가튼새기들.. 글구 부상자중 놈민은 몇안돼더라 전부 학생새끼들이지 하여간 학생새끼들은 전부쳐맞아서 병원에서 평생을 보내야한다.. 조가튼새끼들 순진한 농민들 현혹해서 데모질하게 만드는 개새끼들..

  • 진달래

    모리 노란 사람 농민 맞나구요?
    젊은 농사꾼들 많답니다.
    한번도 시골에 내려와보도 안으셨는갑네요이?

    그리고 시민 님.
    다들 농민회 회원들인 걸로 안고 있는데,
    아직도 학생들이 농민들 빨간물 들인다 뭐 이런 구시대적이고 반민주적인 생각을 하시는군요.
    농민들은 자기 목숨줄이기 때문에 누가 말 안해도
    항상 많이 참가하십니다.
    농민들의 말을 직접 들어본 적이나 있으신지요?
    없으시다면
    곧 시골로 내려가서 한번 물어보세요.
    지금 살만 하시냐고, 어제 데모하던데 그거 잘하는 거냐고.

    혹시 시민님,
    경찰 끄나풀 이런 거 아니죠?

  • ㅊㅣ우

    위에 길가다 전경한태 쇠몽둥이로 맞고 대가리 빵꾸나봐야..현실이 뭔지 인식하는 바보들 많구만..
    저런 넘들은 강경진압이
    목소리 무섭게 해가지고 집에 가셔요..이러는건줄아나부지..불쌍타

  • 김~

    정부가 잘못돼었음 그걸바로잡으려면~ 말로하고~ 대중매체로~ 민심을얻을생각해야지~ 데모해서되니~야이개양아치들아~ 빨갱이냐~ 씨발
    ~ 쌀 솔직히 그쌀 질좋고 싼거사먹는다 만약 외국살이 질좋고하면
    그거먹지~ 병신아~ 글고 니들아들딸형제중에 의무복무하는 군인 경찰 또는 직업이 경관은없냐 데모안하면 안그럴꺼아냐 쪼또 무식한새끼들아 청화대 가면 어쩔껀데 거서 농성이라도하게 그럼알아준데
    "새" 새끼들아 정신차려라~ 지금전국민이어렸고 경제가흔들리는데 개소리들은 외국가서살아라~ 응~ 돈그렇게 쳐벌어서뭐할래~
    삼시셋끼 밥먹으면서 쓸떼없는데 힘쓰지말아라~ 야~~ 정신들차려라~니들데모하니까 공장이고 뭐고 다들 외국에다 공장차리고하지~
    니들공장가서일하라면하냐 씹새들아~

  • ㅋㅋㅋㅋ

    의경 님들 학생님들 농민 아찌들 ~ 누가 잘했고 따지지는 마세요 모두가힘듭니다 아버지같은 분들과싸우는 의경도 맘이 아플것이고 자식같은 어린학생들과 싸우고 해도해도 안데는 생계걱정에 마음아프시는농민들 분~ 다힘들고 아픕니다 이동영사상을 보는 저역시 맘이 너무 아파 이글을올립니다 서로들 탓하지 마세요 ^^;; 이러케 위에글처럼 욕하고 싸우면 좋아할사람따로있는거아닙니까? 모두들 한발짝 뒤에서서 양보와 이해의미덕으로 봐주세요 ㅃ2

  • 꼭두각시

    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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