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갑니다 말도 못 이르고

하월곡동 성매매업소집결지 화재로 인해 사망한 5명의 성매매 여성 합동 장례식 현장

제작자정보
제작 : 또라이 촬영 : 용오 편집 : 혜리
지난 27일 하월곡동 성매매 업소 집결지에서 발생한 화재로 사망한 5명의 성매매 여성의 장례식이 화재현장에서 4일 오전 열렸다. 이 자리는 유가족과 여성단체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타까운 죽음에 대한 눈물과 울부짖음이 가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검게 그을린 화재 현장에 차려진 분향소에는 환하게 웃고 있는 성매매 여성들의 사진과 국화꽃이 올려졌다. 죽어서야 성매매를 벗어난 여성들을 추모하는 진혼 살풀이 춤이 진행되자 유가족은 "내 딸아, 내 딸아.. 나를 두고 어디를 가느냐"며 울부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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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 화재 , 하월곡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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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목록
  • 이채

    죽어야 성매매를 벗어날 수 있고 죽어야만 여론의 관심을 끌 수 있는 현실은 참, 아픕니다...

  • 이채

    사이에 이미경 성폭상담소장으로 자막이 뜨는데 남윤인순 사무총장 아닌가요?

  • 미디어참세상

    자막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문경락

    나는 갑니다 말도 못 이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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