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 5천명 "김승환 지지"

[교육감] 전북교육감 김승환 후보 노동자 지지선언

  전북노동자 5천여명이 김승환 후보 지지선언에 나섰다.

전북노동자 5천여명이 김승환 후보 지지선언에 나섰다. 전북노동자 5천여명은 “MB특권교육이 아닌 공교육 강화로 평등교육을 실현할 교육감으로 김승환 후보가 적임자”라며 지지를 선언했다.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11일 전북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소속 조합원 5천3백여명이 김승환 후보 지지선언에 동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우리 노동자들은 교육이 경쟁과 특권이 아닌 협력과 공존, 평등의 장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교육을 살리고 줄세우기를 없애고 지역간, 도시 농촌간 불균형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교육예산 우선배정을 통해 100% 무상급식과 균등교육을 실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와 같은 이유로 김승환 후보의 교육개혁과 혁신 의지에 전폭적인 공감과 지지를 선언하며 함께 할 것”이라며 “경쟁이 아닌 협력, 존중, 공존의 교육을 실현하고 학교 현장에서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심어줄 교육감으로 김승환 후보가 적임자임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1% 특권교육을 위한 자율형사립고 억지추진, 경쟁으로 몰아넣고 줄 세우는 일제고사, 심각해져가는 입시지옥으로 아이들이 고통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뿐 아니라 서열화를 통해 경쟁을 부추기는 MB식 교육정책으로 감당하기 힘든 사교육비 증가와 교육 양극화로 이어져 노동자 서민의 허리가 더욱 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전북교육청의 청렴도 꼴찌, 일제고사 성적조작 사건, 일제고사 반대 학생과 교사탄압, 시국선언 교사 탄압 등 소신없는 전북교육청의 정책으로 전북교육이 더 암울한 지경이라고 진단했다. (기사제휴=참소리)

  김승환 전북교육감 후보 지지선언에 참여한 민주노총 전북본부 소속 조합원 5천3백여명의 이름이 적힌 현수막을 들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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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 지방선거 , 교육감 , 김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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