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플랜트조합원 700여명 전원연행 합법집회와 삼보일배 그리고 폭력연행 또라이 2005.05.23 17:58 크게 작게 프린트 영상공유 | 제작자정보 제작 : 또라이 촬영 : 김미례 안창영 최은정 편집 : 허경 공유하기 새창 소스 다운 영상소스 복사하기 오늘 오후 1시 50분경 결의대회를 마친 울산플랜트 조합원들은 예정대로 삼보일배를 하기 위해 마로니에 공원을 출발했다. 경찰은 집회와 행진이 덤프연대 명의로 신고되어 있다는 이유로, 행진이 시작되면 연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혀왔다. 행진대오의 선두에 있던 건설연맹 관계자들은 집회 신고서를 제시하며 "신고된 합법 집회인데 왜 막느냐"고 항의했으나 경찰은 "그러면 신고한 곳에 가서 물어보라"고 막무가내로 행진대오를 좁혀들기 시작했다. 2시 30분 경찰은 백석근 플랜트노조협의회 의장, 신승철 민주노총 부위원장 등 행진 대오의 맨 앞에 있던 지도부와 울산플랜트노조원 700여 명을 전원 연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