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7시 . 완전 무장을 한 150개 중대1만 6천여 명의 전투경찰과 400여 명의 용역업체 직원들이 마을로 진입하기 시작합니다.
마을 망루인 평화전망대에 밧줄로 자신의 몸을 묶은 인권활동가들이 철거에 맞서 저항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오전 8시 30분 들은 경찰에게 거칠게 끌려나와 강제연행되고 말았습니다.
그사이 철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마을 가옥 하나하나가 힘없이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지켜볼 수밖에 없는 마을 어른들의 무너지는 억장은 분노로 끓어오릅니다.